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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률 56.6%, 올해 게임인재원 교육생 졸업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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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체육관광부 로고 (사진출처: 문화체육관광부 공식 홈페이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30일 오후 2시,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과 함께 판교 LH 기업성장센터에서 게임인재원 제2기 3개 학과(게임기획·아트·프로그래밍) 교육생 53명에 대한 졸업식을 개최한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최우수 졸업생에게 문체부 장관상을, 우수 졸업생에게 콘진원장상을 수여한다. 그 밖에 특별상으로 한국게임산업협회장, 한국게임개발자협회장, 한국모바일게임협회장 등 게임협회장상과 엔씨소프트 기업 대표자 상장을 수여한다.

게임인재원 교육 기간은 총 2년으로, 첫 해에는 게임 개발자에게 필요한 기본교육과 단기 과제(프로젝트)를 진행하며, 2년차에는 게임개발 팀 과제(프로젝트)와 기업 직무실습(인턴십)을 한다. 개원 초기부터 교육 방향을 현장 맞춤형으로 설정해 교육생들이 졸업 후 실무에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작년 첫 졸업생 48명 중 37명이 취·창업을 해 취업률 77%를 기록했고, 올해도 졸업생 53명 중 30명이 취·창업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게임인재원 교수진을 3명에서 6명으로 보강했으며, 올해 연말 완공을 목표로 제2캠퍼스를 구축하고 있다. 내년에 제2캠퍼스가 문을 열면 교육생을 현재 연 65명에서 12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부는 국내 콘텐츠산업 수출 분야별 비중을 고려해, 게임을 국산 콘텐츠를 전 세계로 확산할 수 있는 대표 분야로 국정과제에 반영하고, 게임인재원 강화를 핵심과제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게임 인재양성을 강화하고, 게임 개발 단계(기획-제작-해외 진출)별 지원, 게임이용자 권익 보호 등에 힘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2기 졸업생 중 현재 30명이 조기에 취업했고, 기업들의 채용 문의도 꾸준히 들어오고 있어 2기 졸업생 취업률이 작년을 넘어설 것으로 보여 무척 고무적이다"라며, "내년부터는 교육생 수를 늘려기업들의 인력 수요에 적극 부응함으로써, 게임인재원이 명실상부 게임인재의 산실로서 확고하게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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