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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게임 매출 전년比 115% 상승·영업익 적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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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메이드 2022년 3분기 실적 요약표 (자료제공: 위메이드)

위메이드가 26일 2022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위메이드 3분기 매출액은 약 1,083억 원으로 전년 대비 71% 증가했으며, 영업손실은 약 280억 원, 당기순손실 약 885억 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 전 분기 대비 적자가 지속됐다. 다만, 영업손실의 경우는 전 분기 대비 18% 축소됐다.
 
3분기 매출액은 기존 모바일게임들의 매출 안정화가 지속되고, 미르M 등 신작 출시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다. 매출을 보다 자세히 살펴보자면, 라이선스 분야 수익은 14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했으나, 게임 분야 수익이 91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 크게 증가했다. 지역별로 파악해보면 전체 매출 중에 국내 매출은 65%를 차지하고 있으며, 해외 매출은 35%다. 국내 매출은 전년 대비 139% 증가했고, 해외 매출은 12% 늘었다.

영업손실이 계속되고 있는 이유는 영업 비용이 대폭 늘었기 때문이다. 위메이드의 3분기 영업비용은 1,36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97% 늘었다. 그중 503억 원으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인건비가 전년 대비 197% 늘었으며, 445억 원에 달하는 지급 수수료는 182%, 광고선전비는 211억 원으로 전년 대비 266% 증가했다.

위메이드는 지난 20일 위믹스 3.0 메인넷 출시를 시작으로 100% 리저브 스테이블 코인 위믹스달러(WEMIX$) 탈중앙금융 서비스 위믹스파이(WEMIX.Fi)까지 연이어 선보이며 위믹스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한다. 또한, 기술적 고도화를 통해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와 DAO(탈중앙화 자율조직)를 결합한 경제 플랫폼 나일(NILE)도 공개 예정이다.
 
지난 6월 국내 출시한 미르M은 연내 블록체인 시스템을 접목해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의 온보딩 계약, 출시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한편, 위메이드맥스의 3분기 매출액은 약 205억 원, 영업이익 약 53억 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8%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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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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