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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리퍼블리싱 전문회사 밸로프, 코스닥 스팩합병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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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밸로프가 스팩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사진제공: 한국거래소)

게임 리퍼블리싱 전문 국내 업체 밸로프가 지난 31일, 교보9호 기업인수목적 주식회사(SPAC) 흡수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밸로프의 상장 주가는 1,440원이었며, 발행 주식수는 교보9호 기업인수목적 주식회사 합병 후 총발행주식 수는 4,786만 9,299주이다. 전일 종가 1,410원으로 마무리됐으며, 1일 오전 10시 15분 기준 주가는 1,400원이다. 해당 시점 기준 시가 총액은 670억 원이다.

밸로프는 2007년에 설립된 회사로 리퍼블리싱이라는 독특한 사업 모델을 지니고 있는 회사다. 리퍼블리싱이란 지속적으로 개발 지원이 어 렵거나 수익성이 낮고 해외 진출이 부진한 게임 등을 리빌딩해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퍼블리싱 사업을 펼치는 것을 의미한다. 밸로프는 지난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일본이나 홍콩, 중국, 필리핀 등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알투비트, 로스트사가, 군주 온라인 등 PC게임부터, 이카루스M 같은 모바일 게임을 리퍼블리싱하고 있다. 

밸로프는 최근 위메이드의 P2E 플랫폼 위믹스에 온보딩 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서비스 또한 준비하고 있다. 신재명 밸로프 대표는 지난 31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진행된 상장기념식에서 "이번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지속적인 리퍼블리싱을 추진해 수익을 창출하고 성장해 주주가치 및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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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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