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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에버소울·아키에이지 워 내년 1분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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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버소울'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가 내년 초에만 2개의 모바일게임 신작을 내놓는다. 에버소울과 아키에이지 워가 그 주인공이다. 

카카오게임즈는 2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실적발표 이후 진행된 질의응답에서 조게현 대표는 자사 신작 출시 일정에 대해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이번 지스타에서 출전하는 모바일 수집형 RPG 에버소울과 아키에이지 IP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 아키에이지 워가 내년 초에 출시된다.

우선 에버소울이 내년 1월 초 출시된다. 에버소울은 본래 올해 연말에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연기됐다. 조계현 대표는 "출시 전 마지막 점검에서 보강해야 할 부분을 찾았으며, 연말에 진행되는 양대 마켓의 이벤트에 대응하기 위해 출시를 연기했다"고 밝혔다. 일본과 중국 시장을 제외하고 전 세계에 동시 출시된다. 일본 시장은 출시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수준 높은 현지화 작업을 진행한 후 내년 3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에버소울은 영웅의 군단으로 유명한 나인아크가 개발한 게임으로 포스트 아포칼립스와 중세 판타지의 퓨전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모바일 수집형 RPG다. 적과의 상성을 고려해서 맞춘 나만의 덱을 구성해 전략적인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대표적인 콘텐츠로는 다양한 매력을 가진 정령들과의 데이트를 통해 유대감을 높이는 '인연'이 있다. 지스타를 기점으로 사전 예약이 시작된다. 

▲ '아키에이지 워'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 워는 내년 1분기 중 출시된다. 아키에이지 워는 아키에이지의 100년 후를 그리고 있으며, 모험과 생활 콘텐츠를 강조했던 원작과 달리 전쟁이 주요 콘셉트다. 따라서 필드쟁을 비롯해 공성전 등 RvR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밸런싱 작업에 돌입했으며, 지스타에서 두 번째 티저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조계현 대표는 "12월 중에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출시 절차를 차근히 밝아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스타 출품작인 MMORPG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스와 액션 RPG 가디스 오더의 정확한 출시일에 대해선 내년에 출시된다는 점 이외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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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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