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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윤송이 CSO와 세계 석학의 AI 대담 묶은 책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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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일 출간된 '가장 인간적인 미래' 표지 이미지 (사진제공: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는 지난 1일, 인공지능(AI) 시대에서 새로운 윤리적, 철학적 화두를 제시하는 도서 '가장 인간적인 미래'를 출간했다.

가장 인간적인 미래는 엔씨소프트 윤송이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철학자, 사회학자, 윤리학자, 공학자 등 세계적 석학과 나눈 대담 'AI 프레임워크'를 엮어낸 책이다. 인간과 AI의 새로운 공존을 주제로, 공학적 논의를 넘어 윤리, 교육, 철학, 사회 등 여러 관점에서 AI 시대에 떠오르는 쟁점과 나아가야 할 미래를 다뤘다.

AI 프레임워크는 엔씨소프트가 ESG 경영 핵심가치 중 하나인 '디지털 책임 – AI 윤리'를 위해 진행한 연중 기획 프로젝트다. 2021년 4월부터 1년 간 공식 유튜브와 블로그를 통해 발행된 AI 대담 콘텐츠로, 누적 조회수 170만 회를 기록했다. 대담에는 하버드대학교, 스탠포드대학교,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등 세계적 석학 5인이 참여했다.

엔씨소프트 윤송이 CSO는 책 프롤로그를 통해 "AI와 동행하는 사회에 대한 더 많은 사람들의 섬세한 관심과 꾸준한 질문이 이어져야 한다"며, "우리가 지닌 중요한 가치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이루어 가는데 다양한 의견 개진과 토론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엔씨소프트 비영리재단 엔씨문화재단은 AI 기술의 윤리적 사용을 위해 2020년부터 스탠포드대, MIT와 AI 윤리 커리큘럼 개발을 함께 고민하고 있다. 작년부터는 하버드대와 연계해 인간 중심 AI를 위한 임베디드 에틱스(Embedded EthiCS) 커리큘럼 개발을 후원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AI 시대에 갖춰야 할 리더십과 윤리적 관점 필요성 확산을 위해 AI 융합교육 중심 고등학교, AI 산학협력 기관 및 대학에 도서를 전달한다. 아울러, 책 인세 수익 전액은 엔씨문화재단에 기부해 AI 윤리 커리큘럼 연구 후원에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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