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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위, 블루 아카이브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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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루 아카이브 직권재분류 결과 (자료출처: 게임물관리위원회 공식 홈페이지)

올해 국정감사에서 거론됐던 블루 아카이브 연령등급 상향이 확정됐다. 이후 게임은 현재 버전과 수정된 내용이 반영된 청소년 버전(이하 틴 버전)으로 각각 서비스될 예정이다.

블루 아카이브 연령등급 조정은 지난 10월 4일, 김용하 총괄PD가 게임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관련 내용을 안내하며 화두에 올랐다. 당시 김용하 PD는 지난 9월에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로부터 내용을 수정하거나 연령등급을 올리라는 권고를 받았고, 게임을 원래 버전과 틴 버전으로 나누어 서비스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 블루 아카이브 연령등급 조정 및 틴 버전 제작에 대한 김용하 총괄PD의 설명 (자료출처: 블루 아카이브 공식 커뮤니티)

이후 게임위에는 블루 아카이브에 대해서만 1만 4,600여건에 달하는 민원이 접수됐고, 국정감사 현장에서 김규철 위원장이 10년치 민원이 1주에 몰렸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리고 지난 7일, 게임위 공식 홈페이지에 직권재분류(게임위에서 연령등급을 다시 분류하는 것)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에 발표된 것은 지난 10월 27일자로 결정된 사항이다. 우선 블루 아카이브는 15세 이용가에서 청소년이용불가로 높아졌다. 이에 관련해 넥슨 측은 앞서 밝힌대로 두 가지 버전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며, 현재 틴 버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모바일게임 다수에 대한 직권재분류 결과가 발표됐다. 카운터사이드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12세로 서비스 중이었으나 15세 이용가로 분류됐다. 이어서, 구글플레이에서 전체 이용가, 애플 앱스토어에서 9세 이용가로 서비스 중이던 명일방주와 백야극광은 각각 12세와 15세 이용가를 받았고, 프로젝트 세카이 컬러풀 스테이지! feat. 하츠네 미쿠는 12세에서 15세 이용가로 상향됐다. 지난 28일에는 페이트/그랜드 오더가 12세에서 15세로 높아졌다는 사실이 발표됐고, 소녀전선은 15세 이용가를 유지하기 위해 일러스트를 수정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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