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가 KAIST 미술관 교양 강좌 ‘미래 예술이란 무엇인가’에서 ‘메타버스와 게임’을 주제로 예술론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9일 오후 KAIST 학술문화관 양승택 오디토리움에서 열렸다. KAIST 구성원과 일반 시민 등 사전 신청자 약 120명이 참석했다. 장현국 대표는 메타버스에 대한 정의와 궁극적인 방향성에 관해 이야기했다.
장현국 대표는 메타버스를 구성하는 핵심 요소로 정체성, 재미, 경제 등 세 가지를 꼽았다. “현실과 메타버스에서 자신의 정체성이 존재해야 하며, 생태계 속에서 재미가 보장되고, 경제적 행위와 성취가 현실과 이어지는 연계성을 모두 갖춘 것이 메타버스”라고 정의했다.
이어 “이러한 메타버스 요소들에 가장 부합하는 것이 게임이고, 블록체인 기술과 찰떡궁합”이라며, “각각의 섬처럼 존재했던 게임들이 블록체인과 접목해 인터게임 이코노미가 실현되고, 이를 통한 인터게임 플레이가 이뤄지는 메가 에코 시스템을 갖춘 진정한 메타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강 이후 이어진 대담에서는 KAIST 아트앤테크놀러지 센터를 맡고 있는 문화기술대학원 이진준 교수와 기술의 혁신에 대한 순기능과 역기능 등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KAIST 미술관 교양 강좌는 12월 7일까지 지정 수요일에 열린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를 비롯한 총 8명의 각계 전문가들이 초청 강연자로 참여한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게임메카에서 모바일게임과 e스포츠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밤새도록 게임만 하는 동생에게 잔소리하던 제가 정신 차려보니 게임기자가 돼 있습니다. 한없이 유쾌한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담백하고 깊이 있는 기사를 남기고 싶습니다.bigpie1919@gamemeca.com
- 엔씨 명운 달린 아이온 2, 그 뒤에 펼쳐진 우려의 그림자
- 개발자 번아웃, 발라트로 1.1 업데이트 무기한 연기
- [이구동성] 게임시장 1위 미국의 '게임 죽이기'
- 앞서 해보기였던 팰월드, 2026년 정식 출시 예고
- '근본'이 온다,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올든 에라
- 놀러와요 메타몽의 숲? 포켓몬 신작 ‘포코피아' 발표
- '제작진 신작 아닌 시리즈 신작' 단간론파 2X2, 내년 출시
- 실크송으로 연기됐던 '숲속의 작은 마녀' 마침내 정식 출시
- [오늘의 스팀] 국산 신작 ‘셰이프 오브 드림즈’ 글로벌 화제
- 주요 게임사 출전 줄고 규모 감소, 지스타 흥행 '적신호'
게임일정
2025년
09월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