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이 선정한 인디게임 34종, 게이머 피드백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12월 2일부터 4일까지 게임 레벨업 쇼케이스 2022(Game Level-up Showcase 2022, 이하 GLS 2022)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2관와 컨퍼런스룸에서 개최한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GLS 2022는 콘진원의 초기 게임개발사 성장 지원 사업으로 지원한 게임 스타트업 14개사와 인디게임 기획개발 공모를 통해 지원한 인디게임 20개팀의 게임을 선보이고, 이용자 체험과 발표를 통해 게임에 대한 피드백을 받는 행사다. 출품되는 게임 34개는 올해 혹은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하는 신작이다.

우선 스타트업 부문에 ▲원더포션의 산나비 ▲아티팩트의 듀드 서바이벌 ▲외계인납치작전의 피그로맨스 ▲니트로엑스의 스피릿 세이버 ▲알케미스트게임즈의 데빌헌터 사가 등 총 14개가 참여한다.

이어서 인디게임 부문에는 ▲와드게임즈의 주포츠 더 풋볼 ▲팀 아이볼의 SKID ▲익스릭스의 SHAMBLES ▲팀 디텍티브의 텔테일 – 카지노 살인 사건 등 20개 게임이 참여한다.

게임 이용자는 게임을 직접 체험하고 평가할 수 있다. ▲이용자 평가단 99명을 모집하며, 일자별로 게임 체험과 평가에 참여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총 450명 규모로 자유체험단을 모집한다.  아울러, 전문가평가단, 게임업계 퍼블리셔, 마케터, 투자자 등 관계자를 초청해 각 과제에 대한 발표평가도 진행한다.

행사 마지막 날인 4일에는 이용자체험단 평가와 전문가 발표평가 점수를 합산해 우수게임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개최한다. 스타트업은 1위부터 3위까지, 인디게임은 5위까지 선정한다. 선정된 우수게임에는 상금 총 5,200만 원이 수여된다.

콘진원은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초기 게임 개발사와 인디게임사 34개 게임을 선정 및 지원했다. 또, 컨설팅, 네트워킹 등 다양한 사업화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콘진원 게임본부 이양환 본부장은 "초기 게임개발사와 인디게임의 성장은 게임산업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저변을 넓히는 데 매우 중요하다"며, "이용자들과 전문가들이 게임을 직접 체험하고 소통하는 방식으로 중소 게임개발사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자유체험단 모집은 12월 1일까지, 이용자평가단 모집은 11월 27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GLS 2022 홈페이지, 이용자평가단 신청은 별도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