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소비자집단소송 참여자와 카카오게임즈는 공동으로 뇌병변 장애 환아 치료비를 기부했다.
지난 29일, 카카오게임즈 관계자와 우마무스메 소송총대 김성수 씨, 대변인 이철우 변호사, 시위총대 정주한 씨 등은 세브란스 재활병원에 뇌병변 장애 환아 치료비 기부금을 전달했다.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는 국내 출시 초기에 구글 매출 1위를 달성하는 등 흥행했으나, 유저들이 게임 운영 이슈와 소통 부재를 지적하며 마차시위, 집단 소송제기 등을 진행했다. 이후 카카오게임즈가 전담 본부를 개편하고 소송 진행 과정에서 전달된 유저 의견을 적극 반영하며 유저 측에서도 소송을 취하하고 운영진을 응원하며 상호 간 신뢰가 회복됐다.
이번 기부금 전달은 유저 측이 카카오게임즈에 공동 기부를 제안하고, 카카오게임즈가 기부처와 기부절차를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액은 2,000만 원으로, 유저와 카카오게임즈가 각각 1,000만 원씩 마련했다.
우마무스메 집단소송 소송대리인을 맡았던 이철우 변호사는 "소송참여자들의 의견 취합 결과, 당초 소비자 집단소송의 진행을 위해 모금되었던 소송비용이 카카오게임즈와 이용자 간 화합이 이루어짐에 따라 사측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방향으로 쓰이게 되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라고 밝혔다.
마차시위와 간담회를 주도한 정주한 씨는 "게임이 잘되었으면 하는 바람은 게임사와 이용자가 모두 가지고 있지 않나, 앞으로도 게임사와 이용자가 서로를 응원하는 분위기가 지속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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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을 잃지 말자. 하나하나 꼼꼼하게.risell@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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