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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 4와 메이플 강세, 넥슨 2022년 역대 최대 연매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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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슨 사옥 (사진제공: 넥슨)

피파 온라인 4,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등 기존작 성과를 토대로 넥슨이 작년에 연간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아울러 4분기 매출 역시 분기 기준 가장 높았다.

넥슨은 9일, 자사 2022년 연간 및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작년에 넥슨은 매출 3,537억 엔(한화 3조 3,946억 원), 영업이익 1,037억 엔(한화 9,952억 원), 순이익 1,003억 엔(한화 9,629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3% 증가했고, 순이익은 13% 감소했다.

이어서 작년 4분기에는 매출 811억 엔(한화 7,783억 원), 영업이익 110억 엔(한화 1,053억 원), 순손실 79억 엔(한화 761억 원)을 기록했고,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49%, 269%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미국 달러 예금 환차손 발생으로 적자전환했다.

▲ 넥슨 2022년 연간 및 4분기 실적 (자료제공: 넥슨)

작년 넥슨 실적을 견인한 주역은 PC온라인게임 대표작이다. 실제로 작년 PC온라인게임 매출은 전년보다 24% 증가했고, 피파 온라인 4,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등이 실적을 견인했다. 모바일게임 매출 역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히트2 등 신작을 토대로 전년보다 41% 증가했다. 작년 기준으로 넥슨 매출 중 PC온라인과 모바일 비중은 69 대 31이다.

지역별로 보면 국내 매출이 전년 대비 38% 증가했고,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0%로 늘어났다. 기존 라이브 서비스 게임 및 모바일 신작을 토대로 국내 매출을 높이며 호실적을 거뒀다고 볼 수 있다. 아울러 2021년에는 감소세를 보였던 중국 던전앤파이터 매출이 올해 반등한 점 역시 글로벌 진출 면에서 청신호로 통한다.

넥슨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는 “험난한 글로벌 경제 환경에도 불구하고 넥슨의 매출은 4분기에 전년동기 대비 49% 성장했고, 올 1분기에도 28~38%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불안정한 경제 환경 속에서도 넥슨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사의 강점인 라이브 운영에 집중하고, 유저 만족도를 높여 좋은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넥슨은 오는 3월 9일 정규 시즌이 시작되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시작으로 프라시아 전기, 퍼스트 디센던트, 마비노기 모바일, 워헤이븐 등 신작 다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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