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CTV 속에서 벌어지는 환각과 심리적 공포를 다룬 게임이 펀딩을 시작한다.
지난 3월 27일, 국내 개발사 코구(Cogoo)는 자사가 개발하는 토버(TOBOR)의 텀블벅 펀딩 소식을 공개했다. 토버는 심해 속 작은 로봇 스파이가 되어 CCTV로 주변을 관찰 및 도청하는 게임이다. 게임 속 주요 대상을 감시하고, 이들에 관한 비밀을 추리하는데 필요한 단서를 수집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신 착란과 환각 상태가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전달한다. 게임 내에서 플레이어는 어디까지나 감시자 역할이기에, CCTV에 드러난 일에 절대 개입하지 말아야 한다.
게임 핵심이 CCTV를 통한 관찰이기 때문에 제작진은 모든 화면에서 ‘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기획 초기부터 구도와 배경, 카메라 위치에 따른 캐릭터 동선 등을 중점적으로 고려했으며, 이를 회화풍 그래픽으로 담아냈다. 스팀 공식 페이지 개발 일지에는 “하나의 거대한 공간 안에서 펼쳐지는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다양한 관점에서 관찰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토버를 개발 중인 코구는 2014년 설립됐으며, 작년 3월 2D 퍼즐 어드벤처 게임 ‘로코 아일랜드(Rocco’s Island: Ring to End the Pain)’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로코 아일랜드는 차별화된 스토리와 완성도 높은 퀴즈 요소로 호평받았고, 4월 3일 기준 스팀에서 긍정적(92%) 평가를 기록 중이다.
토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스팀 공식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펀딩은 텀블벅 공식 홈페이지에서 4월 12일에 시작된다. 후원 선물로 게임 주인공 ‘토버’와 관련된 엽서 세트와 금속 뱃지, 스마트 톡 등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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