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서머 결승전, 올해는 대전에서 열린다

2023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결승전이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LCK는 한국e스포츠협회와 함께 지난 1월 2023 LCK 서머 결승 개최 도시를 공모했고, 각 지자체에서 제출한 유치 희망서와 제안서를 검토해 대전광역시를 선정했다.

대전광역시가 제안한 대전컨벤션센터는 전반적인 시설, 인근에 위치한 대전 e스포츠 경기장과의 연계성, 주변 숙박 시설 등 LCK 결승전과 같은 대규모 행사에 대한 적합성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여기에 대전광역시는 결승전과 팬 페스타가 열리는 대전컨벤션센터 대관 지원 외에도 행사 준비, 숙박 지원, 행사장 방문객을 위한 교통 편의를 지원한다.

이장우 대전광역시장은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팬을 확보한 LCK 대회 개최를 발판으로 우리 대전시가 e스포츠 허브 도시로 부상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정훈 LCK 사무총장은 "평소 LCK 직접 관람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비수도권 지역 팬들도 국내 최고 수준의 LCK 이벤트를 즐길 수 있도록 서머 결승전은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 진행하기로 했고 대전광역시가 최종 선정됐다"라며 "대전광역시와 긴밀히 협업해 기억에 남을만한 2023 LCK 서머 결승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