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팀] 데이브 더 다이버, 국산 패키지 사상 최대 동접

지난 28일 정식 출시된 데이브 더 다이버가 스팀에 출시한 국내 패키지 게임 중 최고 흥행을 달리고 있다. 출시 이후 유저 평가가 ‘압도적으로 긍정적’으로 올랐으며, 5만 명 이상의 유저들이 몰려 최대 동시접속자 수를 경신했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28일 신규 스토리와 지역 개방, 장비와 보스 추가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보강하며 앞서 해보기를 끝내고 정식 출시됐다. 게임은 작년 10월 말 앞서 해보기로 나왔을 당시 넥슨 표 도트와 잠수를 통한 물고기 수집과 탐사, 초밥집 경영을 포함해 많은 즐길 거리로 이미 극찬을 받았었다. 반면, 호평받은 것과 달리 동시접속자 수는 최대 5,000여 명을 웃도는 일이 드물었다.

정식 출시로 상황은 바꼈다. 출시 첫날 최대 동시접속자 수는 1만 3,000여 명으로 급상승했고, 이후에도 꾸준히 증가해 지난 2일 5만 2,262명으로 역대 최대 동시접속자 수를 달성했다. 스팀에 출시된 국내 게임 중 동시접속자 수 5만 명 이상을 달성한 것은 여럿 있지만, 배틀그라운드나 로스트아크, 검은사막 등 온라인 게임들로, 싱글 패키지 게임으로는 데이브 더 다이버가 최고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유저 평가도 크게 늘었지만, 평가는 여전히 ‘압도적으로 긍정적(5,577명 참여, 95% 긍정적)’을 유지 중이다.

개발진은 정식 출시 이후에도 밸런스 조정과 버그 수정 등 꾸준히 관리 중이며, 새로운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제품에서는 상위권의 큰 변동이 없는 가운데, 33% 할인을 앞세운 프로젝트 좀보이드가 8위를 차지했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수 TOP 20에서는 에이펙스 레전드 동시접속자 수가 전일 대비 약 3만 명가량 감소해 4위로 내려갔다. 레프트 4 데드 2는 6만 3,876명을 기록해 17위로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