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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한다면 지금이 기회, 명작 장수 게임들의 여름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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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온라인 게임들이 방학 및 휴가 시즌에 맞춰 신규·복귀 유저를 위한 이벤트를 연다 (사진출처: 데카론 공식 홈페이지)
▲ 다양한 온라인 게임들이 방학 및 휴가 시즌에 맞춰 신규·복귀 유저를 위한 이벤트를 연다 (사진출처: 데카론 공식 홈페이지)

7, 8월은 휴가며 방학이 겹쳐 많은 게이머들이 온라인게임에 접속한다. 다만 올해는 유독 신작이 가물어 과거 즐겼던 게임에 복귀하는 게이머들이 많이 보인다. 몇 년간 접었던 유명 게임들도 있겠지만, 그 중에는 우연찮게 들은 소식이나 광고 등을 보고 10여 년 전 즐겼던 과거 명작 게임들을 다시 찾아가 보거나 아예 새로 시작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장수 게임들의 장점은 오랜 시간 업데이트가 누적됐기에 콘텐츠 소모 걱정이 없다는 점이다. 여기에 여름 같은 성수기엔 신규 및 복귀 유저를 위해 성장 가이드와 점핑 캐릭터를 챙겨주니 기존 유저들을 따라가기도 크게 어렵지 않다. 아직도 활발한 현역으로 여름 축제를 여고 있는 추억의 명작 게임들을 모아 보았다.

1. 데카론

데카론은 올해로 18주년을 맞은 유비펀의 MMORPG다. 지난 5월 18주년 기념 이벤트를 실시하며 신규, 복귀 유저를 위한 점핑 캐릭터 제공과 성장 이벤트로 한 차례 유저를 모은 바 있는데, 이렇게 유저가 유입된 열기에 힘입어 얼마 전에는 구 노라조 보컬로 유명한 이혁 님과 작업한 공식 OST를 공개했고 8월을 맞아 소통방송도 진행했다.

▲ 데카론 8월 소통방송 (영상출처: 데카론 공식 유튜브 채널)

데카론 여름 이벤트 키아트 (사진출처: 데카론 공식 홈페이지)
▲ 데카론 여름 이벤트 키아트 (사진출처: 데카론 공식 홈페이지)

데카론이 진행 중인 여름 이벤트는 두 차례로 나뉘어 진행된다. 7월부터 시작한 1차 데캉스 이벤트 ‘블루홀 탈출 대작전’은 얼마 전 종료됐고, 지난 2일부터 2차 데캉스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2차 데캉스 이벤트는 빠른 성장에 초점을 두고 있어 구성이 인상 깊은데, 우선 신규/복귀/기존 유저를 위한 이벤트 혜택을 각각 제공해 맞춤형 성장을 지원한다. 이에 5월 점핑 캐릭터를 생성했다 접은 유저도, 여름방학을 맞아 새롭게 찾아온 유저도 충분히 자리잡을 수 있다.

아울러 기존 유저들에게는 재화 보상과 함께 신규 상위 인스턴스 던전 추가와 리뉴얼한 기존 던전 등 콘텐츠도 추가했다. 추가 성장을 돕는 이벤트 외에도 여름을 맞아 공포 이벤트도 준비해뒀다고 하는데, 처녀귀신이 등장한다는 이번 공포 이벤트는 어떻게 유저들을 공포에 빠트릴지 궁금해진다.

2. 씰 온라인

새로운 지역을 마음껏 즐길수 있게끔 준비한 이벤트 구성이 인상 깊다 (사진출처: 씰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
▲ 새로운 지역을 마음껏 즐길수 있게끔 이벤트를 구성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출처: 씰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

신규 지역 누아 마을 스토리 (사진출처: 씰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
▲ 신규 지역 누아 마을 스토리 (사진출처: 씰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

2003년 출시로 20주년을 맞이한 씰 온라인은 매주 정기점검 및 임시 점검 공지 등이 올라오며 아직도 근면한 운영을 보여주는 장수게임이다. 지난 여름에는 해변에서 ‘바커스’를 모으고 명성과 의장템을 수집할 수 있는 즐거움에 가까운 이벤트를 선보였는데, 올해는 신규 콘텐츠를 통해 성장과 사냥의 재미를 제공하는 구성을 취했다. 성장형 아이템과 업데이트 기념 상시 경험치 및 드랍률 버프가 이벤트의 주요 혜택이다.

이런 이벤트 구성에는 아무래도 신규 콘텐츠 추가의 영향이 어느 정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씰 온라인은 지난 7월 5일, 여름 이벤트 시작에 맞춰 신규 필드 ‘피오누르산맥’을 업데이트 했다. 신규 거점마을 ‘누아마을’을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된 피오누르산맥의 적정 활동 레벨은 275레벨로, 한층 더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이 기회에 여러 성장 콘텐츠를 선보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피오누르산맥 업데이트와 함께 최대 레벨과 2차 직업 스킬 레벨도 확장됐다고 하는데, 성장 단계가 한층 더 추가된 것으로 보아 조만간 신규 상위 콘텐츠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3. 붉은보석

게임을 플레이하며 캐주얼한 미니게임을 즐기게끔 했다 (사진출처: 붉은보석 공식 홈페이지)
▲ 게임을 플레이하며 캐주얼한 미니게임을 즐기게끔 했다 (사진출처: 붉은보석 공식 홈페이지)

붉은보석 미니게임 여름 이벤트 (사진출처: 붉은보석 공식 홈페이지)
▲ 붉은보석 미니게임 여름 이벤트 (사진출처: 붉은보석 공식 홈페이지)

지난 5월 20주년 감사제를 실시한 붉은보석 또한 최근까지도 밸런스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등 꾸준한 운영을 보여주는 온라인 MMORPG다. 2003년 생성된 공식 네이버 카페는 현재까지도 하루 6페이지 이상의 글 리젠이 이루어지는 등 활발한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독특한 시스템이나 스토리 등으로 입소문을 탄 게임이다 보니, 복귀 유저를 위한 자체 가이드도 유저들이 별개로 제작해 게임에 자리잡기가 의외로 편리한 게임이기도 하다.

붉은보석의 올해 여름 이벤트는 부루마불식 미니게임을 메인으로, 다양한 성장 중심의 아이템을 제공한다. 시즈널 이벤트로서의 개성은 버프를 제공하는 붉은보석의 기운 이펙트를 수박모양으로 변환시켜 강조했다. 여기에 배틀로얄 게임을 연상시키는 서바이벌 모드 미니게임도 함께 진행하며 깨알 같은 재미를 더했다는데, 최대 20인까지 참가할 수 있는 이번 서바이벌 모드 이벤트에서는 20주년 기념 의장 아이템도 제공한다고 하니 관심이 있으시다면 참가해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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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카론 2005년 5월 3일
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유비펀
게임소개
'데카론'은 세밀하고 사실적인 표현과 하드코어 액션을 온라인으로 구현한다는 컨셉으로 개발된 MMORPG다. 플레이어는 트리에스테 대륙을 노리는 카론의 무리와 이계의 추종자에 대항하는 집단 '데카론'의 일원이 되어...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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