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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픽 '블리츠' 대성공, 젠지 LCK 서머 결승 2세트 승리

▲ 2023 LCK 서머 결승전 2세트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딜라이트' 유환중 (사진제공: LCK)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결승 2세트에서 또다시 젠지가 승리하며 세트 스코어 2 대 0을 만들었다. 이로써 젠지는 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뒀다.

밴픽은 1세트에서 패배한 T1이 블루 진영을 고르며 시작됐다. T1은 아펠리오스, 룰루, 마오카이를 통해 단단한 후반을 지향했다. 그러나 젠지는 블리츠크랭크라는 깜짝 픽을 꺼내 들었고, 아트록스와 사일러스를 추가하며 예상치 못한 공격적인 조합을 완성했다. 이후 T1은 크산테와 아리를 통해 안정감을 더했다.

2세트에서도 젠지는 선취점을 따내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2분경 양팀 미드·정글 간 2 대 2 싸움에서 '쵸비' 정지훈의 사일러스가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며 '페이커' 이상혁의 아리를 잡아내는 데 성공했다. 이후 6분경 벌어진 탑 2 대 2 교전에서도 젠지가 T1 선수를 전부 처치해 기세를 이어갔다.

중반까지도 젠지의 파괴적인 경기력에 T1 선수들이 맥을 못 췄다. 14분경 '딜라이트' 유환중의 블리츠크랭크를 필두로 한 젠지 바텀 듀오는 '페이커' 이상혁의 아리를 잡아내며 팬들을 환호하게 했다. 이후 젠지는 전령을 이용해 T1의 미드 1차 타워를 먼저 밀고 골드 격차를 4,000까지 벌렸다.

중요 교전마다 '딜라이트' 유환중의 블리츠크랭크가 빛났다. 21분경 벌어진 용 한타에서도 '구마유시' 이민형의 아펠리오스를 끌며 한타 대승을 만들었다. 기세를 이어간 젠지는 26분경 골드 격차를 1만까지 벌렸고, 다음 미드 한타에서도 '케리아' 류민석의 룰루를 끊는 것으로 시작해 T1 선수 3명을 잡아내는 데 성공했다. 결국 젠지는 30분 만에 T1 넥서스를 파괴하며 다시 한 번 승리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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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AOS
제작사
라이엇 게임즈
게임소개
'리그 오브 레전드'는 실시간 전투와 협동을 통한 팀플레이를 주요 콘텐츠로 내세운 AOS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100명이 넘는 챔피언 중 한 명을 골라서 다른 유저와 팀을 이루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전투 전에...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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