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팬 페스트 라이브 콘서트, 알렌 워커 온다

라이엇 게임즈는 13일, 오는 1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펼쳐지는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팬 페스트 라이브 콘서트에 참석하는 아티스트 명단을 공개했다.

먼저 해외 아티스트 중에는 알렌 워커(Alan Walker)와 니키 테일러(Nicki Taylor)가 참가한다. 알렌 워커는 리그 오브 레전드 음악의 리믹스 컬래버레이션을 함께 했던 경험을 갖고 있으며, 니키 테일러는 지난 2015년 월드 챔피언십의 타이틀 곡인 '월즈 콜라이드(Worlds Collide)'와 챔피언 바이의 주제곡 '히어 컴즈 바이(Here comes Vi)'를 부른 바 있다.

이어 국내 아티스트들도 무대를 빛낸다. 가상 걸그룹 ‘K/DA’에 참가했던 미연과 소연이 속한 (여자)아이들이 완전체로 참가하며, 지난 2020년 전략적 팀 전투 광고 음악으로 사용됐던 '두둥등장’을 부른 머쉬베놈도 무대에 오른다. 아울러 리그 오브 레전드의 오랜 팬으로 알려진 가수 이홍기가 속한 밴드 FT아일랜드도 참여할 예정이다.

라이브 콘서트 관람을 원하는 팬들은 2023 월드 챔피언십 패스를 구매한 뒤 이벤트에 응모하면 된다. 2023 월드 챔피언십 패스 구매 이벤트는 10월 12일 오전 3시부터 10월 25일 오전 5시까지 진행되며, 구매한 팬들 가운데 추첨을 통해 600명을 선정, 관람 티켓(1인 2매)을 선물한다. 이외에도 16일부터 열리는 팬 페스트 기간 동안 광화문 광장을 방문하거나 소셜 미디어 이벤트 응모를 통해서도 라이브 콘서트 티켓을 얻을 수 있다.

라이엇 게임즈는 이번 공연을 현장에서 관람하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다양한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한다. 라이브 콘서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LCK 소셜 채널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