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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배그 모바일 베낀 넷이즈 상대 소송 승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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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공식 CI (사진 출처: 크래프톤 홈페이지)
▲ 크래프톤 공식 CI (사진 출처: 크래프톤 홈페이지)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와 관련해 중국 게임사 넷이즈를 상대로 낸 저작권 소송에서 승소했다. 

크래프톤은 지난 11월 30일, 넷이즈를 상대로 한 계약 분쟁 소송에서 승리 후 넷이즈 측과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주 산 마테오 카운티(San Mateo County) 상급법원은 넷이즈의 모바일게임 ‘황야행동(Knives Out)’이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와 많은 부분 유사하다고 판결 내렸다.

크래프톤은 지난 2018년 5월 지적재산권을 침해했다는 이유로 넷이즈에 소송을 제기했다. 2019년 3월 법정 공방 끝에 양사는 기밀 계약을 체결하며 1차 합의했지만, 2020년 5월 크래프톤이 넷이즈를 대상으로 계약 사항을 위반했다며 재차 소송을 제기했다. 해당 사건의 공판은 올해 5월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지방 법원에서 진행됐다.

황야행동 대표 이미지 (사진 출처: PS 라인업 투어 생중계)
▲ 황야행동 대표 이미지 (사진 출처: 황야행동 공식 홈페이지)

이후 캘리포니아주 상급법원은 황야행동이 배틀그라운드와 게임 시작, 진행, 구성 면에서 비슷하다고 판결했다. 특히 황야행동에서 게임 시작 시 비행기에서 낙하산을 타고 떨어지는 플레이어들, 전체적인 화면 구성과 느낌, 건물을 광범위하게 사용하는 진행 방식 등이 배틀그라운드와 비슷하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더해 법원은 이러한 유사성이 플레이어들이 황야행동을 당시 시장에 나오지 않았던 배틀그라운드의 모바일 버전처럼 생각케 하는 혼란을 야기했다고 전했다. 넷이즈는 이 게임을 기반으로 배틀로얄 모바일게임 시장을 선점했고, 이는 크래프톤과 텐센트가 만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이용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결론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한편 크래프톤 관계자에 따르면 넷이즈 측은 해당 판결 후 크래프톤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다만 양사 간 상세한 합의 내용은 전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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