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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스팀] 각종 문제 겹친 에이펙스 레전드, 내리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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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일 오후 5시 기준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 (자료 출처: 스팀)
▲ 1월 2일 오후 5시 기준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 (자료 출처: 스팀)

작년 초 16시즌 당시 평균 동시접속자 50만을 유지했던 에이펙스 레전드(Apex Legends)가 세 시즌만에 20만 대로 줄어드는 등 반응이 좋지 않다. 각종 문제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으며 최근 유저 평가 또한 ‘복합적’으로 하락했다.

에이펙스 레전드는 지난 10월 31일 시즌 19 이그나이트를 출시했다. 신규 레전드 콘딧 추가와 플랫폼 계정 통합, 맵 개편 등 변화를 추구했지만, 동시접속자 수는 하락세를 겪고 있다. 16시즌 시작과 함께 60만 명을 넘었던 유저 수는 17시즌까지 평균 50만 대를 유지했으나 이후 30만 대로 하락한 뒤 회복하지 못했다. 

유저들이 문제로 지적하는 것은 17시즌 출시와 함께 개편된 랭크 시스템이다. 17시즌 당시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며 기존의 랭크 포인트를 래더 포인트로 변경했으며, 전 시즌 기록을 반영하지 않고 초기화됐다. 여기에 타 게임들의 배치고사 같은 임시 매치 10회를 통한 랭크 배정 방법을 도입했고 10위 이내면 점수를 얻을 수 있게 완화됐다. 이와 함께 매치메이킹 등급(MMR)도 처음 적용했는데, 전 시즌 기록 초기화와 겹쳐 최하위부터 최상위 등급까지 구분 없이 매칭되는 문제가 생겼고 정식 매치가 계속 진행될수록 티어가 양극화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변경된 랭크 매치에 피로를 느낀 유저들이 떠나가던 중 전 시즌과 유사한 형태로 회귀한 18시즌이 시작했으나, 오히려 MMR 적용이 꼬여 랭커 유저들이 브론즈나 실버로 배정되는 또 다른 문제가 드러났다. 

랭크 시스템을 개편한 17시즌 업데이트 내용 (사진 출처: 에이펙스 레전드 공식 홈페이지)
▲ 랭크 시스템을 개편했던 17시즌 업데이트 내용 (사진 출처: 에이펙스 레전드 공식 홈페이지)

최근 유저 평가는 '복합적'으로 내려갔다 (사진 출처: 게임 스팀 페이지)
▲ 최근 유저 평가는 '복합적'으로 내려갔다 (사진 출처: 게임 스팀 페이지)

이런 랭크 티어 간 밸런스 외에도 게임 패드 에임 어시스트를 악용한 키마 컨버터 문제와 핵 프로그램, 불안한 서버 등 여러 문제가 겹쳐 19시즌을 시작할 11월 초 최고 43만 명이었던 동시접속자 수는 별 다른 상승 없이 1월 2일 기준 28만 1,089명으로 감소했다. 스팀 유저 평가 또한 여러 문제점 지적이 이어지며 최근 1개월간 평가는 ‘복합적(11,288명 참여, 63% 긍정적)’을 기록 중이다.

한편,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제품에서는 엘든 링이 3위로 상승했으며, 몬스터 헌터 월드가 6위를 기록했다. 호그와트 레거시는 8위, EA 스포츠 FC 24는 9위로 내려갔다.

1월 2일 오후 5시 기준 스팀 전세계 최고 판매 제품 TOP 10 (자료 출처: 스팀)
(국내에서 노출되지 않은 게임표시를 위해 미국 IP로 접속한 순위입니다)
▲ 1월 2일 오후 5시 기준 스팀 전세계 최고 판매 제품 TOP 10 (자료 출처: 스팀)
(국내에서 노출되지 않은 게임표시를 위해 미국 IP로 접속한 순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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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비디오
장르
FPS
제작사
리스폰엔터테인먼트
게임소개
‘에이펙스 레전드’는 리스폰엔터테인먼트가 ‘타이탄폴’ 세계관을 바탕으로 제작한 배틀로얄 게임으로 지난 5일 기습 출시됐다. ‘타이탄폴’ 상징이라 할 수 있는 ‘타이탄’이 등장하지는 않지만 각기 다른 역할과 스킬,...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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