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젠은 25일, 우수 개발사 확보를 위해 국내 개발사 파나나스튜디오에 50억 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파나나스튜디오는 텐센트코리아 사업개발이사 등을 역임했던 강일모 대표이사를 포함, 리니지2 레볼루션, 제2의 나라, 그랑사가, 등을 개발한 개발진들이 모인 신생 개발사다.
이번 투자는 재무적 투자(FI, Financial Investor)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파나나스튜디오가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신작 게임 ‘프로젝트 세일러’의 게임 퍼블리싱 우선협상권을 확보하는 등 사업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조건도 투자조건에 포함했다.
프로젝트 세일러는 동료들과 함께 모험하면서 몬스터를 공략하고 소환수를 수집하는 카툰풍 턴제 RPG다. 고품질의 시각효과와 카툰렌더링 기법으로 구현한 판타지 세계관 등을 게임의 차별화 요소로 내세웠다. 이를 위해 과거 마블코믹스의 일러스트레이터로도 활동한 일러스트레이터 ‘콕스’가 아트디렉터로 합류했다.
한편, 웹젠은 대표이사 직속 유니콘TF에서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개발 투자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월에는 헌드레드 소울 개발사 ‘하운드13’에 300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해 신작 ‘프로젝트D(가칭, 드래곤소드)’의 국내외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웹젠은 올해, 개발 중인 신작과 외부 개발사와의 협력 프로젝트들의 개발 및 사업 일정에 따라 각 신작 게임들의 게임 정보를 공개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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