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롭게 출시된 엔비디아 앱이 일부 PC 게임의 성능을 저하시키는 것으로 드러났다.
엔비디아는 지난 11월 기존 엔비디아 그래픽카드 제어 및 설정 프로그램 지포스 익스피리언스(GeForce Experience)를 대체하는 엔비디아 앱을 정식 출시했다. 초기 테스트 당시에는 로그인이 필요없고, 엔비디아 제어판과 지포스 익스피리언스를 통합한 기능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엔비디아 앱 정식 출시 후 일부 유저들은 게임 프레임이 전보다 떨어진 것 같다고 주장했다. 북미 하드웨어 전문 매체 탐스 하드웨어는 17일 엔비디아 앱에 대한 실험을 했고, 그 결과 엔비디아 앱이 최대 15% 가까이 프레임 속도를 저하시킨다고 밝혔다.

탐스 하드웨어는 엔비디아 RTX 4060 그래픽 카드, AMD 라이젠 7 9800X3D CPU를 탑재한 PC를 활용해 '어쌔신 크리드 미라지', '발더스 게이트 3', '검은 신화: 오공',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2024', '스토커 2: 초르노빌의 심장부'를 플레이하고 성능 저하 문제를 확인했다. 성능 저하가 두드러진 게임은 어쌔신 크리드 미라지였으며, 검은 신화: 오공과 발더스 게이트 3는 각각 2~6%, 3~4%로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여기서 엔비디아 앱을 제거하면 성능이 개선됐다.
한편 엔비디아는 지난 17일 공식 홈페이지 포럼을 통해 이번 문제를 인지하고 있으며, 적극적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임시 조치로 엔비디아 앱 오버레이 설정에서 게임 필터 및 사진 모드를 끄면, 프레임 문제 대부분이 개선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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