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데이 기념, 포트나이트 ‘갤럭시 배틀’ 온다

오는 5월 4일 다가오는 스타워즈 데이를 기념하는 포트나이트의 첫 스타워즈 시즌이 발표됐다.

에픽게임즈는 2일, 포트나이트 배틀로얄에 첫 스타워즈 시즌 ‘포트나이트: 갤럭시 배틀’을 공개했다. 포트나이트: 갤럭시 배틀은 2일(현지시각)부터 시작되며, 플레이어는 광선검, 블라스터, 엑스윙 등 스타워즈 시리즈의 대표적인 무기와 포스로 포트나이트 섬을 공격하는 '팰퍼틴 황제'의 군단을 상대하게 된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스타워즈 시리즈의 상징적인 장소를 시작으로 캐릭터, 무기, 의상 등이 추가된다. 신규 장소로는 수리 격납고가 있는 ‘퍼스트 오더 기지’, 밀수 활동의 중심지 ‘아웃포스트 엔클레이브’, 나뭇잎으로 은폐된 ‘저항군 기지’가 등장했다. 지난 챕터 6 시즌 1에 등장한 고대 건축물 ‘쇼군즈 솔리튜드’는 ‘베이더 사무라이즈 솔리튜드’로 변경된다.

더불어 스타워즈 팬들에게 반가운 캐릭터도 만나볼 수 있다. 우선 베이더 사무라이즈 솔리튜드에는 ‘다스 베이더 사무라이’와 그를 지키는 ‘스톰트루퍼 사무라이’가 등장하고, 퍼스트 오더 기지에서는 스톰트루퍼 군단을 지휘하는 ‘파스마 대위’를 상대할 수 있다. 파스마 대위를 처치할 경우 ‘F-11D 블라스터’와 ‘파스마의 블라스터 메달’이 주어진다.

유저는 레이와 팰퍼틴 황제를 찾아 포스를 수련하고 광선검을 얻을 수 있다. 광선검은 블라스터 볼트를 상대에게 다시 쳐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포스를 사용하려면 광선검을 장착해야 한다. 광선검을 들고 있다면 전력 질주 속도가 증가하고 두 배나 높이 뛸 수 있으며, 낙하 피해 또한 줄어든다. 다스 베이더 사무라이를 처치하고 여러 붉은색 날의 광선검을 얻으면, 이를 부메랑처럼 던지는 ‘포스 광선검 던지기’를 배울 수도 있다.

외에도 ‘DL-44 블라스터 권총’, ‘CR-2 블라스터’, ‘열 압력 폭탄’ 등 여러 스타워즈 무기가 추가된다. 또한, 제국 함대의 상징인 ‘제국 타이 파이터’와 ‘엑스윙’을 직접 조종해 지상을 빠르게 가로지고 공중전을 벌일 수 있다.

한편, 포트나이트: 갤럭시 배틀이 진행되는 동안 매주 목요일(현지시각)마다 새로운 콘텐츠가 업데이트된다. 오는 8일에는 레아, 루크, 한 솔로가 등장해 전략 서비스를 제공하고, 15일에는 츄바카와 우키 보우캐스터가 등장한다. 이어 22일에는 만달로리안과 ‘암반 저격소총’, ‘만달로리안 제트팩’, ‘스타 디스트로이어’ 등이 순차적으로 추가된다. 또, 29일에는 스타 디스트로이어의 터보 레이저를 조작할 수 있으며, 마지막으로 6월 7일에는 팰퍼틴 황제에 맞서 마지막 결전이 펼쳐지는 내러티브 이벤트가 실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포트나이트: 갤럭시 배틀에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포트나이트 공식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