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세트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준 MVP 오존 (사진출처: 온게임넷 생중계 캡처)
7월 12일,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서머 2013 16강 A조 3경기가 열렸다. 이번 경기에는 진에어와의 후원 체결 후 첫 승 사냥에 나선 진에어 그린윙스 팰컨스(이하 팰컨스)와 지난 스프링 시즌 우승자 MVP 오존이 맞대결했다.
A조 3경기 1세트는 MVP 오존의 압도적인 승리로 끝났다. 이번 경기에서 MVP 오존은 밴픽 단계부터 펠컨스를 앞서 나갔다. 펠컨스의 정글러 '래퍼드'가 주로 사용하는 '리신'을 밴하며 상대가 원하는 픽을 가져가지 못하게 억제한 것이다. 펠컨스 역시 이에 맞서 '베인'을 먼저 가져가고, '갱플랭크'를 전략적인 픽으로 꺼내는 등 우위를 가져가려 노력했으나 결과적으로 팰컨스는 최상의 조합을 갖추지 못했다.
반면 MVP 오존은 오랜 시간 함께 호흡을 맞춰온 탄탄한 팀워크와 사용할 줄 아는 챔피언 폭이 넓다는 장점을 앞세워 팰컨스를 압살했다. 초반부터 팀 컬러인 공격적인 성향을 유감없이 드러낸 MVP 오존은 시작 직후 빠르게 2킬을 따내며 상대의 정글을 말리게 했다. 여기에 5분이 채 지나기도 전에 임프-마타 조합이 바텀 라인 첫 번째 타워를 철거하며 격차를 벌렸다.
여기에 '트위치', '이즈리얼', '요릭' 등 캐리형 챔피언을 다수 보유한 MVP 오존의 힘은 조합상 중후반으로 갈수록 더더욱 강해질 수밖에 없었다. 즉, 시간은 MVP 오존의 편이었다는 것이다. 여기에 '댄디' 최인규의 '누누' 역시 맵을 종횡무진하며 맹활약했다. 마지막으로 '쓰레쉬'를 선택한 '마타' 조세형 역시 '현자의 돌'을 먼저 가져가며 상대 서포터에 비해 우위를 점했다.
결국 승부는 막강한 화력을 앞세운 MVP 오존의 승리로 굳어졌다. 더 이상의 격차를 벌일 수 없다고 생각한 팰컨스는 드래곤 사냥 중인 상대의 뒤를 노려 한타를 유도했으나, 오히려 강한 화력에 밀려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이후 전투에서도 팰컨스는 기본적인 전투력 격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한타 때마다 크게 패하며 분위기를 뒤집지 못했다.
결국 단숨에 미드 라인을 정리하고 상대의 본진에 입성한 MVP 오존은 빠르게 상대 진영을 장악하며 GG를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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