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2일,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서머 2013 16강 B조 3경기가 열렸다. 이번 경기에는 이번 시즌 다크호스로 떠오른 CTU와 후원 체결 후 첫 승리에 나선 진에어 그린윙스 스텔스가 맞붙었다.
CTU는 B조 3경기에서 1,2세트를 모두 쓸어담으며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번 CTU의 승리의 비결은 상대의 약점을 제대로 파고든 운영이었다. 마땅한 이니시에이팅 수단이 없고 사거리가 짧으며, 캐리형 챔피언이 지나치게 많아 딜탱형 챔피언이 없다는 부분을 '이즈리얼', '나미' 조합을 통해 제대로 공략해낸 점이다.
상대적으로 캐리를 해야 할 탑, 미드의 CS 격차가 30 이상 벌어진 상황에서도, 시간을 끌며 '이즈리얼', '잭스'가 성장할 시간을 벌어줬다. 또한 '미마' 정우광은 본인의 주력 챔피언인 '그라가스'로 팀원들의 성장을 도우며 지원에 힘을 썼다.
따라서 중후반 이후 CTU의 강력함이 살아났다. 특히 '이즈리얼'을 선택한 '리리스' 백승민은 팀원들이 모두 사망한 1:5의 상황에서 상대의 바론을 차단하고 더블킬을 기록하며 상대가 이점을 가져가지 못하게 막았다. 여기에 초반 성장이 아쉬웠던 '잭스'는 프리파밍 타이밍을 가져간 이후, 스플릿 푸쉬를 통해 바텀 라인을 강하게 밀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반면 스텔스의 경우, 초중반 '블라디미르'의 독보적인 성장과 전체적으로 CS가 앞서는 유리한 상황이 있었음에도 정확한 공격 타이밍을 잡지 못해 상대에게 기회를 내줬다. 여기에 '이즈리얼'이 일정 단계 이상 성장한 이후에는 '캐리'에만 치중된 챔피언 조합이 발목을 잡는 상황이 벌어졌다. 단적인 예로 후반 시점에도 정글러의 CS는 100이상 벌어졌으나 조합 때문에 한타에서 이길 방도가 없는 상황이 연출됐다.
결국 CTU는 바론 타이밍을 가져간 이후, 바로 상대의 본진을 점령하며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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