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WCG는 AOS에 큰 변화가 있다. 작년에 없던 ‘리그 오브 레전드’가 WCG 2013의 정식 종목으로 자리한 것이다. 반면 WCG 2012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도타2’는 올해 대회에는 빠지게 됐다.
WCG를 주최하는 월드사이버게임즈의 이수은 대표는 “지난 해 ‘리그 오브 레전드’가 정식 종목에서 제외되어 관계자들이 아쉬움을 표한 바 있다. 그래서 올해에는 라이엇 게임즈 본사와 서로 일정을 조정해 자체 대회와 WCG가 서로 겹치는 일이 없게 했다”라고 밝혔다.
‘리그 오브 레전드’가 WCG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때는 2011년이다. 당시 프로모션 종목으로 WCG에 발을 들인 ‘리그 오브 레전드’는 이후 국내 정식 서비스 및 한국 정규리그 출범 등을 거치며 인기 종목으로 부상했다. 그러나 지난 2012년에는 라이엇 게임즈가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쉽과 일정이 겹치는 관계로 정식 종목에서 빠진 바 있다.
이 대표의 말에 따르면, 일정이 맞지 않아 작년에 함께 하지 못한 점에 대해 월드사이버게임즈는 물론 라이엇 게임즈 역시 큰 아쉬움을 표했으며, 올해에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일찌감치 서로 중요 일정이 겹치지 않도록 조정하는데 합의를 보는 사전과정을 거친 것이다. 이수은 대표는 협의 과정에서 라이엇 게임즈의 브랜든 벡 대표를 직접 만나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수은 대표는 “WCG 종목 선정의 경우 한국지사를 거치지 않고 본사와 직접 협의하는 편이다. 올해에도 라이엇 게임즈 브렌든 벡 대표와 블리자드 마이크 모하임 대표를 만나 WCG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두 대표 모두 본인이 실무를 진행하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라 이번에도 이를 직접 주관하는 모습을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반면 '도타2'는 올해 WCG 정식 종목에서 빠지게 됐다. 그 이유는 아직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으나, 북미 및 국내 출시가 초읽기에 돌입했기에 대외 이슈보다는 서비스 안정화에 몰입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밸브가 주최하는 '도타2' 세계대회 '2013 인터내셔널'이 올해 8월 개최를 앞두고 있어, 이에 집중하겠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WCG 2013 그랜드파이널은 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중국 쿤산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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