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과 일본의 무력 충돌을 다룬 온라인게임 '광영사명 온라인' 트레일러 영상 (영상출처: 유튜브)
동중국해 남서부에 위치한 센가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를 놓고 중국과 일본 양국 간의 갈등이 극에 달해 있는 가운데, 급기야 중국 게임쇼에서 일본인을 죽이는 게임까지 등장했다.
중국 게임업체 거인네트워크는 25일 상해에서 개최된 중국 최대 게임쇼 '차이나조이 2013' 를 통해 자사가 개발한 신작 FPS게임 '광영사명 온라인' 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광영사명' 은 군과 공동 개발한 군사 훈련 시뮬레이션으로, 오는 8월 1일 온라인게임 버전이 출시된다.
행사장에서 발표된 신규 모드는 '댜오위다오 지키기' 라는 PvE 협동 플레이다. '댜오위다오 지키기' 는 일본군이 점령하고 있는 센가쿠 열도의 가장 큰 섬인 조어도(釣魚島)를 중국군이 해방시키는 시나리오를 그리고 있으며, 유저는 해방군과 함께 섬 탈환 작전을 수행하게 된다.
게임 진행 자체는 일반적인 FPS게임과 같이 적을 차례대로 처치하며 진행하는 방식이지만, 적군을 사살하면 피가 튀면서 아래쪽에 내가 죽인 일본인 병사의 이름과 자위대, 계급 등이 표시된다. 원작 ‘광영사명’ 이 실제 중국군의 군사 시뮬레이션을 위해 만들어졌음을 감안하면, 일본과의 군사적 충돌을 염두에 둔 콘텐츠를 단순한 픽션이라고 이해하긴 어렵다.
발표 스테이지의 사회를 맡은 사람은 중국중앙방송 CCTV 등에 여러 번 출연한 남경군 특수병으로, 남경은 과거 일본에 의한 남경대학살로 인해 일본에 대한 인식이 극도로 나쁜 지역이다. 이날 무대 위에서는 다양한 중국군 코스프레 쇼가 펼쳐지며 긴장감을 조성하기도 했다.

▲ '광영사명 온라인' 공식 웹사이트, 8월 1일 공개서비스를 시작한다


▲ 중국군 컨셉의 스테이지를 꾸민 '광영사명 온라인' '차이나조이 2013' 발표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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