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스케치] ‘도타 2’ 정식 서비스와 ‘배트맨’ 신작 발매

새누리당 정우택 최고의원이 한국e스포츠협회 전병헌 회장의 코스튬 플레이를 맹비난한 것에 대해 인터넷이 들썩였습니다. 골자는 국정 감사 기간 중 한 당의 원내대표가 여론몰이에 급급해하지 말고 더 진중한 자세로 임해야 했다고 꼬집은 것인데요. 이에 대해 전 의원 측은 공약을 지킴과 동시에 팬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해 세대 간 격차를 허물자는 취지였다고 설명했죠.

정 의원의 이 같은 태도를 접한 게이머들은 유감을 표했습니다. 여기에 게임을 산업으로 인정하지 않고 편협하게 바라보고 있음을 입증한 것과 다름없다며 안타깝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전 의원의 코스튬 플레이는 관련 포스팅 2,800회 이상 리트윗되며 인터넷에 큰 화제에 올랐고, 외신에서도 이를 보도할 만큼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그럼 이번 주 일정을 알려드립니다. 넥슨에서 시범 서비스 중인 AOS 게임 ‘도타 2’가 정식 서비스로 전환됩니다. 이제 베타키 없이 모든 게이머가 접속할 수 있으며, 이와 함께 한국형 아이템도 함께 선보입니다.

패키지에서는 최고의 캐릭터 게임상에 빛나는 ‘배트맨: 아캄’ 시리즈의 최신작 ‘배트맨: 아캄 오리진’이 해외에서 출시됩니다. 호평받은 전작의 게임성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요소를 더한 것이 특징으로, 새로운 악당들도 대거 등장해 기대를 더하고 있습니다.

이제 베타키는 필요 없다! ‘도타 2’ 정식 서비스 시작 

▲ '도타 2' 한국어 더빙 공식 트레일러 영상 (영상 출처: 유튜브)

밸브코퍼레이션이 개발하고 넥슨에서 시범 서비스 중인 AOS 게임 ‘도타 2’가 오는 25일(금)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도타 2’는 자신의 영웅을 조종해 상대 진영의 본진을 점령하는 AOS 게임으로, 최신 소스 엔진에 기반의 그래픽, 진화된 매치메이킹 시스템이 특징입니다. 현재 베타키로 접속하는 비공개 시범서비스 중입니다.

공개서비스 시작과 함께 귀면무사 영웅 세트, 장승과 첨성대 모습을 형상화한 와드 등 국내 게이머들을 위한 한국형 아이템도 함께 선보입니다. 여기에 비공개 시범 서비스 기간 동안 게임을 플레이 한 모든 게이머에게는 태극마크 문양이 포함된 아이템이 별도로 제공됩니다. 또한, 전국 PC방 및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도 다양한 이벤트가 병행될 예정입니다.

▲ 오는 25일부터 정식 서비스로 전환되는 '도타 2'

전작의 명성을 잇는다 ‘배트맨 아캄: 오리진’ 해외 발매 

▲ '배트맨: 아캄 오리진' 프로모션 영상

‘배트맨: 아캄’ 시리즈의 최신작 ‘배트맨: 아캄 오리진’이 오는 25일(금) PC, PS3, Xbox360으로 해외 출시됩니다.

‘배트맨: 아캄 오리진’은 기존 락스테디 스튜디오가 아닌, 배급사 워너브러더스 게임 스튜디오가 자체 개발한 ‘배트맨’ 게임 시리즈 최신작입니다. 주요 변화는 전작의 프리퀄로 기획돼 젊은 브루스 웨인과 기존 등장하지 않았던 새로운 빌런(악당)들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게임은 블랙마스크를 필두로 한 암살자들의 위협을 극복하고 위기에 빠진 고담시를 구해내는 것이 목표입니다. 시스템은 전작과 같게 탐정 모드와 잠입 및 전투 파트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새로운 이동 수단으로 배트윙이 추가돼 보다 빠르게 오픈 월드 곳곳을 이동할 수 있습니다.

▲ '배트맨: 아캄' 시리즈의 최신작 '배트맨: 아캄 오리진'

휴대용 게임기로 날아든 영웅 ‘배트맨: 아캄 오리진 블랙게이트’ 해외 발매

▲ '배트맨: 아캄 오리진 블랙게이트' 프로모션 영상

2.5D 기반의 횡스크롤 액션 게임 ‘배트맨: 아캄 오리진 블랙게이트’가 ‘배트맨: 아캄 오리진’과 같은 날(25일) PS비타와 닌텐도 3DS로 해외 발매됩니다.

‘배트맨: 아캄 오리진 블랙게이트’는 ‘배트맨: 아캄 오리진’ 이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개발 역시 워너브러더스 게임 스튜디오가 맡았습니다. 내용은 블랙게이트 감옥에서 발생한 폭동을 제압하는 주인공 배트맨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주요 이벤트는 2D 컷씬과 풀 음성으로 꾸며지며, 입수한 아이템을 바탕으로 업그레이드를 진행해 배트맨의 능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플레이 방식은 콘솔 버전과 마찬가지로 탐정 모드와 잠입, 그리고 전투를 병행하게 됩니다. 특히 보스 공략 순서가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게이머 스스로가 원하는 스테이지를 선택 및 클리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 2.5D로 제작된 횡스크롤 액션 게임 '배트맨: 아캄 오리진 블랙게이트'

‘심즈 3’ 마지막 확장팩 ‘신나는 미래 세계’ 한글화 정식 발매 

▲ '신나는 미래 세계' 프로모션 영상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심즈 3’의 새로운 확장팩 ‘신나는 미래 세계’가 PC로 오는 22일(화) 한글화돼 정식 발매됩니다.

‘신나는 미래 세계’는 지난 08년 출시된 ‘심즈 3’의 9번째 확장팩이자 마지막 이야기에 해당합니다. 이번 확장팩에서 심들은 시간 포털을 이용해 현실과 수백 년 후의 미래 세계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고, 그곳에서 새로운 삶의 방식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미래 세계에서 심들이 신기술을 배우고, 다시 현실 세계로 돌아와 사물에 접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홀로그램 TV나 튜브 엘리베이터 건설 등으로, 주거지 역시 미래형 집으로 탈바꿈하는 등 다양한 변화를 줄 수도 있습니다.

▲ 오는 22일 한글화 출시되는 '심즈 3' 마지막 확장팩 '신나는 미래 세계'

DLC 포함한 합본 ‘나루토 질풍전: 나루티밋 스톰 3 풀버스트’ 정식 발매 

▲ '나루토 질풍전 나루티밋 스톰 3 풀버스트' 프로모션 영상

닌자액션게임 '나루토 질풍전 나루티밋 스톰 3 풀버스트'가 오는 22일(화) PS3와 PC로 정식 발매됩니다.

‘나루토 질풍전: 나루티밋 스톰 3 풀버스트’는 일전 출시된 ‘나루토 질풍전 나루티밋 스톰 3’에 유료 DLC와 새로운 요소까지 한데 모은 일종의 합본 타이틀입니다.

게임은 팬들에게 호평을 받았던 기존의 시스템은 그대로 계승했으며, 그래픽을 한층 더 개선해 실제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생생한 플레이를 자랑합니다. 여기에 약 100종류에 달하는 새로운 챕터와 미션 추가 및 신규 캐릭터 야쿠시 카부토(선인모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유료 DLC와 새로운 요소까지 더한 '나루토 질풍전 나루티밋 스톰 3 풀버스트'

슈퍼히어로와 빌런 100명 등장 ‘마블 레고 마블 슈퍼 히어로즈’ 해외 발매 

▲ '레고 마블 슈퍼 히어로즈' 프로모션 영상 

TT게임즈에서 만든 액션게임 ‘레고 마블 슈퍼 히어로즈’가 오는 22일(화) PS3, Xbox360, Wii U, 닌텐도 3DS로 해외에서 출시됩니다.

‘레고 마블 슈퍼 히어로즈’는 마블코믹스 세계관의 슈퍼 히어로들. 울버린, 토르, 스파이더맨, 헐크,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블랙 위도우, 데드풀 등이 참전합니다. 여기에 빌런(악당)까지 포함하면 등장 캐릭터가 100명 이상에 육박하는데, 이는 레고 게임으로 기획된 마블 소재의 액션 게임 중 최다 인원을 자랑합니다.

게임의 스토리는 악당 로키와 갤럭투스에 맞서 위기에 빠진 지구를 구한다는 내용으로 전개됩니다. 또한, 마블의 아버지로 유명한 스탠 리도 플레이 캐릭터로 등장해 재미를 더합니다.

▲ 마블코믹스 세계관의 슈퍼 히어로와 악당들이 총 출동하는 '레고 마블 슈퍼 히어로즈'

한 타 싸움 강조한 신작 AOS ‘코어마스터즈’ 2차 비공개테스트

▲ '코어마스터즈' 신규 프로모션 영상

소프트빅뱅이 개발하고 네오위즈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신작 AOS 게임 ‘코어마스터즈’의 2차 비공개테스트가 오는 23일(수)부터 27일(일)까지 총 5일간 진행됩니다.

‘코어마스터즈’는 빠른 전투 플레이, 개성 있는 마스터(영웅), 그리고 차별화된 모드를 표방한 AOS 게임입니다. 팀전이 주된 여타 AOS 게임과 달리, 개인전 위주의 한타 싸움이 자주 유발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번 2차 테스트에서는 이전에서는 공개되지 않았던 신규 마스터 7종과 고유 능력을 부여하는 ‘특성 시스템’ 및 ‘AI 모드’를 처음 선보입니다. 참고로 테스터 참여자에게는 특별 제작된 신규 한정판 스킨이 공개서비스 시작과 함께 지급됩니다.

▲ 두 번째 비공개테스트에서 신규 마스터와 시스템을 선보이는 '코어마스터즈'

‘이카루스’ 파이널 테스트, 신규 지역과 강화된 펠로우 시스템 

위메이드가 개발 중인 신작 ‘이카루스’의 파이널 테스트가 오는 23일(수)부터 29일(화)까지 총 8일간 진행됩니다.

‘이카루스’는 위메이드의 온라인게임 개발 노하우를 집대성한 야심작으로, 크라이엔진 3를 활용한 뛰어난 그래픽과 탄탄한 스토리를 결합한 중세 유럽 스타일의 MMORPG입니다. 참고로 게임 내 직업군은 버서커, 가디언, 어쌔신, 위자드, 프리스트 등 총 5개입니다.

이번 파이널 테스트에서는 신규 지역 ‘사란트의 성’, ‘하카나스 직할령’ 및 ‘왕국령’, ‘멸망의 공역’ 등을 누비며 캐릭터 레벨 30까지 육성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몽환적인 분위기의 설원 지역 ‘파르나의 땅’, 펠로우(펫)를 길들여 전투에 투입하는 ‘펠로우 시스템’, 그리고 PvP도 즐겨볼 수 있습니다.

▲ 오는 23일부터 파이널 테스트가 시작되는 '이카루스'

스토리볼륨만 30시간 ‘블레이 블루: 크로노판타즈마’ 정식 발매

▲ '블레이 블루: 크로노 판타즈마' 프로모션 영상

아크시스템웍스의 인기 대전액션 게임 ‘블레이 블루’ 시리즈의 최신작 ‘블레이 블루: 크로노 판타즈마’가 오는 24일(목) PS3로 정식 발매됩니다.

‘블레이 블루: 크로노 판타즈마’는 지난 12년부터 아케이드에서 가동 중인 게임의 콘솔 버전입니다. 게임은 단순한 이식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스토리와 신규 모드, 그리고 카구라 무츠키, 유우키 테르미, 코코노에 총 3명의 신 캐릭터가 추가됩니다. 그 외 기존 캐릭터는 복장과 함께 모션도 변경되는 등, 가정용만의 독점 요소를 통해 아케이드와는 다른 느낌을 지향했습니다.

또한, 풀 보이스로 꾸며지는 CG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다양한 이벤트 그리고 게이머의 결정에 따라 이야기 전개 및 엔딩까지 달라지는 선택지 시스템 등, 대전액션 게임에는 쉽게 찾아볼 수 없었던 플레이 타임 30시간 이상에 육박하는 방대한 스토리 모드가 특징입니다.

▲ PS3로 정식 발매되는 '블레이블루: 크로노 판타즈마'

‘역전재판 5’ 영문판, 닌텐도 e숍으로 다운로드 판매

▲ '역전재판 5' 영문판 소개 영상

캡콤의 법정배틀 게임 ‘역전재판’ 시리즈의 최신작 ‘역전재판 5’ 영문판이 오는 24일(목) 닌텐도 e숍에서 다운로드 판매됩니다.

‘역전재판 5’는 지난 07년 출시된 전작 ‘역전재판 4’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최신작입니다. 원년 주인공 나루호도 류이치가 다시 법정으로 복귀했으며, 전작의 주인공 오도로키, 그리고 새로운 여조수 코코네와 함께 각종 사건을 해결해나갑니다.

특히 이번 신작은 2D 일러스트가 아닌, 시리즈 최초 3D 그래픽으로 제작된 것이 특징입니다. 이와 함께 전작에서는 불가능했던 자유로운 카메라 앵글과 부드러운 캐릭터의 움직임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3D 애니메이션 파트가 새롭게 도입돼 스토리의 몰입감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 오는 24일, 닌텐도 e숍에서 다운로드 판매된다

소닉과 거대 보스들의 대결 ‘소닉 로스트 월드’ 해외 발매 

 

▲ '소닉 로스트 월드' 트레일러 영상

세가에서 제작한 360도 음속 액션 게임 ‘소닉 로스트 월드’가 오는 24일(목) 닌텐도 3DS와 Wii U로 해외에서 출시됩니다.

‘소닉 로스트 월드’는 하늘에 떠오른 미지의 대륙에서 주인공 소닉이 닥터 에그맨이 이끄는 악당 집단 육귀중에 맞선다는 내용의 액션 게임입니다. 특공 담당 전투원 자즈, 파괴 공작 담당 조몬, 의견자 마스터 지크, 정보 관리자 지나, 첩보 활동 담당 조아, 그리고 이들을 이끄는 리더 자보크와의 거대 보스전이 백미입니다.

특히 스핀대쉬 액션을 활용한 소닉 특유의 속도감과 액션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Wii U 버전의 경우 TV와 게임패드 속 모니터를 통해 2P 플레이 및 대전 모드도 제공됩니다.

▲ 닌텐도 3DS와 Wii U로 출시되는 '소닉 로스트 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