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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G 2013 그랜드 파이널, 28일 중국 쿤산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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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쿤산에서 개최되는 'WCG 2013 그랜드 파이널' (사진 제공: WCG)


세계 최대의 사이버 게임 문화 축제인 월드사이버게임즈(이하 WCG)가 11월 28일부터 12월 1일(일)까지 중국 쿤산에서 ‘WCG 2013 그랜드 파이널’을 개최한다.


WCG 2013 그랜드 파이널은 올해로 13회째를 맞았으며, 오는 2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현지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워크래프트 3: 프로즌쓰론(이하 워크래프트 3)’의 한국 장재호 선수와 중국의 후앙시앙 선수의 빅 매치가 기다리고 있다. 


이 경기를 시작으로 40개국 500여 명의 선수들이 나흘간 진행되는 약 2천여 경기의 대장정에 오를 예정이다. 대회 3일차인 11월 30일에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IV 아케이드 에디션’ ’니잔’ ’큐큐 스피드’ 결승전이 열린다.


대회 마지막 날인 12월 1일에는 ’월드 오브 탱크’ ’크로스파이어’ ’워크래프트 3’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피파14’ ’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이하 스타 2)’ 결승전이 진행되며 세계 최강 게이머를 가리게 된다.


한국은 7개 정식 종목에 총 25명의 한국대표선수단이 출전해 종목 별 황제 자리를 놓고 치열한 승부를 겨룰 예정이다. e스포츠의 전통 강호로서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하나로 꼽히는 우리나라는 강팀들과의 대결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더불어, WCG 2013 그랜드 파이널을 3일 앞둔 현재 중국 현지는 대회 준비로 분주하다. 월드사이버게임즈의 임직원들은 보다 생동감 있는 경기 현장과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대회준비에 만전을 가하고 있다. 현장 무대는 총 3개의 무대로 스테이지 A에서는 개•폐막식 및 5개종목 결승전이, 스테이지 B에서는 4개종목 결승전이 열린다. 또, 중국 내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크로스파이어’ 종목은 ’크로스파이어’ 전용 무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WCG 2013 그랜드 파이널의 공식 스폰서인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의 부스 또한 흥미로운 관람 포인트로 주목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3, 갤럭시 기어 및 게임 패드 체험존을, 엔비디아와 아이락스는 제품 체험 및 선수 사인회 등 관람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볼거리를 마련했으며 블리자드, 스마일게이트, 워게이밍, 텐센트는 게임 체험, 특별 토너먼트 진행 등 생동감 넘치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월드사이버게임즈 이수은 대표는 “이번 WCG 2013 그랜드 파이널이 한국대표선수들의 뛰어난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전세계 젊은이들이 e스포츠의 열기를 직접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남은 시간 동안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WCG 2013 그랜드 파이널은 총 5개 언어 42개 채널을 통해 전세계에 생중계 될 예정이며, 국내에서는 게임 방송사인 온게임넷, 네이버 이스포츠, 아프리카TV를 통해, 영어, 스페인어, 러시아어는 트위치, 중국어는 네오TV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 된다. 또 스테이지A, D와 CF에서 진행되는 방송경기 외에 토너먼트 존에서 진행되는 ‘LoL’과 ‘스타II’ 종목의 빅 매치들은 트위치TV LOL PLUS와 SC2 PLUS 채널을 통해 한국어와 영어, 스페인어, 러시아어로 생중계 된다.


자세한 내용은 WCG 공식 홈페이지(http://www.wc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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