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T T1 K의 '피글렛' 채광진 선수
1월 8일,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판도라TV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윈터 2013-2014 4강 1경기에서 SKT T1 K가 KT 불리츠를 상대로 승리했다.
이번 세트에서 SKT T1 K는 라인스왑으로 봇 듀오가 탑라인에, 탑이 봇 라인에 서며 베인의 성장을 유도했다. 이에 KT 불리츠는 정글러를 동원한 3인갱으로 탑 라이너가 홀로 지키고 있던 SKT T1 K의 봇 라인 공략에 나섰으나 원하는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에 KT 불리츠는 순간이동을 타고 넘어온 리신과 그라가스가 호흡을 맞춰 르블랑을 잡으며 선취점을 달성했으나 도리어 탑 라인에 선 SKT T1 K가 탑 1차 타워를 먼저 가져가며 주도권을 가져갔다. 여기에 첫 번째 드래곤도 깔끔하게 가져가며 무게추는 SKT T1 K 쪽으로 기울었다.
두 번째 드래곤마저 난전 끝에 SKT T1 K에 내준 KT 불리츠는 로밍 플레이에서도 별 다른 재미를 보지 못했다. 그러나 KT 불리츠 역시 호락호락하게 당하지 않았다. 드래곤을 상대에 내준 후, 리신이 베인을 순간적으로 끊어준 타이밍을 노려 미드 1,2차 타워를 동시에 밀며 주도권과 기세를 다시 되찾아온 것이다.
따라서 SKT T1 K 역시 글로벌 골드는 앞서지만 섣불리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SKT T1 K는 빠르고 정확한 판단력을 바탕으로 드래곤, 바론 등 중요 오브젝트를 놓치지 않고 챙기며 이득을 키워나가는 전략을 선택했다.
여기에 '베인'을 선택한 '피글렛' 채광진의 슈퍼 플레이가 빛을 발했다. '르블랑'을 선택한 '페이커' 이상혁이 예상보다 활약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초반 라인전부터 후반 한타싸움까지 상대를 족족 잡아내며 승리에 크게 공헌한 것이다. 여기에 상대의 움직임을 읽어 로밍 플레이나 갱킹, 본인을 노리는 적의 전술을 무마시키는 움직임이 빛을 발했다. 이번 경기에서 '피글렛' 채광진은 10킬 2데스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반면 KT 불리츠의 경우, 경기 시작 35분 시점까지 팽팽한 균형을 유지했으나, 중요 오브젝트를 번번히 놓치며 글로벌 골드 차이를 좁힐 기회를 잡지 못했다. 특히 2번째 바론 교전에서 벌어진 한타에서 크게 패한 후, 탑과 봇 2차 타워가 순식간에 무너진 시점부터 KT 불리츠의 패색은 짙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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