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그 오브 레전드' 117번째 챔피언, 야스오 (사진제공: 라이엇 게임즈)
판도라TV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윈터 2013-2014(이하 롤챔스 윈터)의 결승전이 오는 25일 오후 5시부터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결승전에는 롤챔스 사상 첫 2회 우승을 노리고 있는 SKT T1 K(이하 SKT)와 삼성 오존(이하 삼성)이 출전한다.
이번 결승전 때부터 신규 챔피언 ‘야스오’를 경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야스오’는 체력이 약한 데다가 상대에게 달려드는 돌진형 챔피언이라 컨트롤 미스가 바로 사망으로 이어질 우려가 높다. 또한 궁극기 역시 에어본(상대를 공중에 띄우는 기술)이 있어야 한다는 조건이 붙어 팀을 이루는 조합 역시 중요하게 작용한다. 그러나 난이도가 높은 만큼 챔피언이 안정적으로 컸을 때, 성장 기대치가 매우 높다.
그러나 이 ‘야스오’가 결승전에 등장할 가능성은 낮다. 처음에는 너무 다루기가 어려워 기피되던 ‘야스오’는 그간 연구를 통해 승리전략이 발굴되며 현재 핫한 챔피언으로 자리해 랭크 게임에서도 종종 밴(선택 금지)되고 있다. 또한 양 팀 모두 결승과 같은 중요한 무대에서 실전에서 검증이 안 된 챔피언을 선택하는 모험수를 둘 가능성은 낮다. 따라서 여러 가지 변수 요인이 있는 ‘야스오’는 픽보다는 밴 카드로 쓰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서포터 OP(지나치게 강한 챔피언)로 손꼽히는 ‘애니’ 역시 결승전에서 밴 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SKT의 ‘푸만두’ 이정현과 삼성의 ‘마타’ 조세형 모두 롤챔스 윈터에서 ‘애니’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만큼, 두 팀 모두 변수를 줄이기 위해 ‘애니’를 밴하고 남은 챔피언 중 상황에 맞는 것을 골라 승부를 가리는 전략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 현존 최강 OP 서포터 '애니' (사진제공: 라이엇 게임즈)
양 팀의 핵심 챔피언은 다음으로 좁혀진다. 우선 탑은 ‘쉬바나’와 ‘문도 박사’ 2종이며, ‘레넥톤’은 앞서 언급한 두 챔피언을 선택할 수 없을 때 고르는 차선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글러는 양 팀 모두 ‘앨리스’와 ‘올라프’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댄디’ 최인규는 이번 시즌에서 ‘앨리스’를 8번이나 선택했다. 마지막으로 원딜은 초반 라인전이 강한 ‘케이틀린’이 우선순위에 자리하며, ‘이즈리얼’, ‘시비르’, ‘베인’ 등이 유력 후보로 지목된다.
▲ 탑 챔피언 3총사, 왼쪽부터 '쉬바나', '문도 박사', '레넥톤'
▲ 정글러 대표 챔피언, 왼쪽부터 '앨리스'와 '올라프'
▲ 이번 시즌에도 맹활약한 원딜 챔피언, 왼쪽부터 케이틀린, 이즈리얼, 시비르, 베인
미드의 경우, ‘페이커’ 이상혁과 ‘다데’ 배어진 모두 다양한 픽을 보여줬으나, 선택폭이 보다 넓은 이상혁이 밴픽 싸움에서 주도권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 . 마지막으로 서포터는 ‘애니’가 밴된다는 전제 하에 ‘푸만두’ 이정현은 ‘나미’와 ‘자이라’를, ‘마타’ 조새형은 ‘쓰레쉬’와 ‘레오나’를 핵심 픽으로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 여기서 한 가지 변수는 깜짝 카드다. 실제로 이번 시즌에서 조세형은 ‘리신’을 2번이나 골라 눈길을 끌었으며, 이정현은 ‘타릭’과 ‘룰루’를 꺼낸 바 있다.
▲ 대표 서포터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나미', '자이라', '레오나', '쓰레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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