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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올스타전 SKT T1 K "한국이 세계 최고라는 것 밝히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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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각으로 5월 8일(목) 오후 10시부터 프랑스 파리 르 제니스 아레나에서 진행된 리그오브레전드 올스타전 2014(이하 올스타전) 1일차 경기가 모두 종료됐다. 세계 최고의 프로팀들이 참가한 만큼 막상막하의 전투가 펼쳐졌으며 모든 선수들이 훌륭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그리고 이 중에서도 한국 대표로 참가한 SKT T1 K(이하 SKT)가 압도적인 실력 차이로 동남아의 TPA와 북미 대표 Cloud 9을 꺾어 전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경기에서 2연승을 거둔 SKT 5명의 선수들을 만나 1위를 차지한 소감과 앞으로의 포부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아래는 인터뷰 전문이다.


▲ 한국 대표팀으로 롤 올스타전에 참가한 SKT 선수들


- 1일차 경기에서 2승을 거둔 소감은?

정언영(Impact): 당연히 1일차에서 2연승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내일 2일차 경기도 방심하지 않고 전승하겠다.
배성웅(bengi): 목표가 우승이라 첫날부터 기분 좋게 시작하고 싶어 열심히 했다. 2연승해서 기분 좋다.
이상혁(Faker): 첫날에 패배할까 걱정했는데 이겨서 안도감이 든다. 하지만, 강팀이 많은 내일 경기가 더 중요할 것 같다.
채광진(Piglet): 첫 경기만 이길 생각했는데 2경기까지 이겨서 기분 좋다. 내일 OMG와의 경기는 오늘보다 더 완벽하게 하겠다.
이정현(PoohManDu): 2세트 전부 이겨서 기분 좋다. 그러나 오늘 경기보다 내일 OMG전을 더 크게 생각한다.


- OMG전을 대비해 무엇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가

정언영(Impact): 라인전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OMG가 우리를 대비해 전략을 준비해온 것 같은데 그것만 잘 파악하면 될 것 같다.
이정현(PoohManDu): 허를 찌르는 전략만 조심하면 될 것 같다. 롤드컵 때 처럼 우리가 처음 보는 전략을 준비해오면 당황할 것 같다.
채광진(Piglet): 1일차 경기를 봤을 땐 OMG가 더 쉬울 것 같다고 생각했다. 충분히 우리가 이길 것 같다.


- 올스타전을 앞두고 SKT T1 K 스킨이 출시됐는데 이번 경기에서 쓰고 싶지 않았는가

배성웅(bengi): 쓰고 싶은데 리신이 금지 당해서 쓸 수가 없다.
정언영(Impact): 구매할 RP가 없어서 못썼다. 지원해준 계정에 1,350RP가 있었는데 소환사명 바꾸는데 사용했다. 그리고 잭스 스킨은 공격을 할 때 트로피 컵으로 때리는 소리가 나는데 적응이 안될 것 같다. 하지만 이번 올스타전 중에 한 번은 쓰려고 한다.
이상혁(Faker): 기회가 있으면 쓰고 싶다.


- 페이커는 C9과의 경기에서 르블랑을 선픽으로 가져갔는데 자신감의 표현인가

이상혁(Faker): 자신감의 표현은 아니다. 한국에선 르블랑이 최고의 인기 챔피언으로 자리잡고 있는데 이를 전세계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


- 올스타전 우승 자신이 있는가

이정현(PoohManDu): 지금처럼만 하면 충분히 가능할 것 같다. 롤드컵이랑 다르게 올스타전은 모든 팀이랑 한 경기는 할 수 있기 때문에 준결승 이전에 실력 차이 유무를 알 수 있을 것 같다.


- 한 번 대결하는 것이 경기에 도움되는가

이정현(PoohManDu): 그렇다. 상대의 실력을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하지만 한편으론 우리의 경기력을 숨길 수 없다는 단점도 있다.


- 남은 일정이 아직 많다, 각오가 있다면?

채광진(Piglet): 그 동안 롤챔스 스프링과 NLB 등 국내 대회에서 부진했는데 이번 올스타전까지 우승 못하면 창피할 것 같다. 무조건 우승하고 싶다. 또한, 우리나라가 전세계에서 리그오브레전드를 제일 잘한다는 것을 밝히고 싶다.

이상혁(Faker): 1년에 한 번씩 우리나라의 저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올스타전에서 우승해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최정상에 있는 나라가 한국이라는 것을 알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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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AOS
제작사
라이엇 게임즈
게임소개
'리그 오브 레전드'는 실시간 전투와 협동을 통한 팀플레이를 주요 콘텐츠로 내세운 AOS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100명이 넘는 챔피언 중 한 명을 골라서 다른 유저와 팀을 이루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전투 전에...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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