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기사 >

하스스톤 한중 마스터즈 2주차 결과, 지난주 이어 양국 1명씩 진출

/ 3


▲ 3:0으로 이기며 8강에 진출한 '트랜짓' 김건중 선수 (사진제공 : 온게임넷) 


온게임넷의 신규 프로그램 ‘하스스톤 한중 마스터즈(이하 한중 마스터즈)’가 지난 29일(일),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경기장에서 2주차 경기가 열렸다.


16강의 모든 대진이 한국과 중국 선수간 대결로 치러지는 가운데, 이 날 벌어진 2주차 경기에서도 양국 선수가 1주차에 이어 한 명씩 8강에 진출하여, 팽팽한 기세를 이어갔다.   


첫 경기인 ‘베인’ 윤보선과 루 지아준(Lu Jiajun)의 경기에서는 윤보선은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2:3으로 아쉽게 패배했다. 1세트와 2세트를 주고 받으며 3세트에 나선 윤보선은 주문도적의 ‘폭풍의 칼날’과 리로이 젠킨스, 그림자 밟기 콤보가 재치 있게 들어가며 역전에 성공, 승기를 잡는 듯 했으나, 4세트와 5세트에서 루 지아준 선수의 도적덱 운영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여 8강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이어서 벌어진 ‘트랜짓’ 김건중과 순 웨이(Sun Wei) 선수의 경기에서 김건중이 한국대표 선발전 1위의 실력에 걸맞게 순 웨이를 여유 있게 3:0으로 제압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흑마법사의 위니덱을 사용하여 하스스톤 경기 운영의 묘미를 제대로 보여준 김건중은 특히 2세트에서 4턴 만에 9/9 혈기사를 사용하며 경기를 빠르게 장악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로서 2주차에서도 한국과 중국 선수가 한 명씩 8강에 진출한 ‘한중 마스터즈’는 오는 6일에 펼쳐지는 3주차 경기에서 양국 자존심 대결의 승자를 결정될 예정이다.


이번 한중 마스터즈는 블리자드의 카드게임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로 진행하는 최초의 정규리그이자 한국과 중국의 통합 최강자를 찾는 새로운 방식의 리그이며 총 상금 5만 4천 달러를 놓고 매주 일요일 오후 12시에 진행된다.


대회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온게임넷 홈페이지 또는 블리자드 하스스톤 게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게임메카 이찬중 기자 (cooladsl@gamemeca.com)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하스스톤 2015. 04. 02
플랫폼
온라인
장르
TCG
제작사
블리자드
게임소개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은 '워크래프트' 세계를 기반으로 개발된 온라인 전략 카드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카드를 펼쳐 주문을 시전하고 부하를 소환하여 '워크래프트'에 등장하는 영웅을 조작하여 다른 유저와 ... 자세히
이찬중 기자 기사 제보
게임잡지
2000년 12월호
2000년 11월호
2000년 10월호
2000년 9월호 부록
2000년 9월호
게임일정
2024
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