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VO 2014에 출전하는 '잠입' 이선우 (사진제공: GEM)
‘잠입’ 이선우가 세계 최대 격투게임 대회인 EVO 2014에 출전, 드림핵과 CEO 2014에 이어 메이저대회 3관왕에 도전한다.
이선우의 매니지먼트사인 GEM은 이선우가 7월 11일부터 13일(현지시간)까지 사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EVO 2014에 출전하기 위해 델타 에어라인 항공편을 통해 10일 오후 5시 15분에 출국한다고 밝혔다.
EVO 2014는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 '얼티메이트 마블 vs 캡콤 3', '킹 오브 파이터즈 13', '슈퍼 스매시 브라더스 밀리', '철권: 태그 토너먼트 2' 등 총 8개 공식 종목으로 진행되며 이 중 이선우가 출전하는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 종목에는 2,000명 이상의 참가자가 몰린 바 있다.
출국을 앞둔 이선우는 GEM을 통해 “언제나 우승을 노리고 참가하는 대회지만 승부에 집착하기보단 경기를 보시는 시청자와 팬들에게 잊지 못할 재미있는 경기를 선사하겠다는 마음으로 출전하겠다. 물론 승리도 함께 말이다”며 이번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서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4가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기에 출전하는 EVO라 기존 강자들은 물론 수많은 신흥 강자들과 경기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게임 운영법으로 그들을 상대하게 된다는 상상을 하니 무척 기대된다”라며 EVO 2014에 출전하는 기대감을 밝히기도 했다.
끝으로 이선우는 “최근 한 달 사이에 4개 이상의 대회에 출전했다. 출전한 대회가 많아서인지 여느 때보다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졌다. 그런 분들을 위해 후회 남지 않는 경기를 펼치겠다. 늘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정말 감사 드린다”며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말을 남겼다.
한편, EVO 2014의 주요 경기는 공식 중계방송사인 트위치(twitch.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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