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워크래프트', 새로운 로고와 함께 2016년 개봉일 공개

게임메카 황인솔 기자 2014.08.06 15:56

▲ 워크래프트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영화 '워크래프트(2016)'

블리자드의 '워크래프트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영화, '워크래프트'가 새로운 타이틀 로고와 함께 개봉일을 공개했다.

영화 '워크래프트'를 2016년 3월 11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워크래프트는 2009년 제작 발표 이후로 감독 교체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제작이 지연되어 팬들을 안타깝게 했지만 던칸 존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후로는 순탄하게 일정이 진행되어 2014년 5월 자로 필름 촬영을 마치고 현재 최종 제작 단계를 거치는 중이다.

영화 워크래프트는 제작 발표 당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라는 제목으로 공개되었으나 새롭게 공개된 타이틀 로고에서는 '워크래프트'로 제목이 정정되어 발표되었다. 새로운 타이틀 로고와 개봉일이 함께 공개되면서 오랜 기간 동안 영화를 기다려온 팬들의 큰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 영화 '워크래프트'의 새로운 타이틀 로고

이러한 상황에서 팬이 직접 제작한 트레일러 영상이 함께 주목받고 있다. 해당 영상에서는 '아서스', '데스윙', '스랄', '일리단' 등 원작의 방대한 스토리 중에서도 인기를 끌었던 인물들이 대거 등장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 워크래프트에서 팬들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것은 '스토리'다. 왕자 아서스가 왜 리치왕이 되었는지, 말퓨리온과 티란데의 사랑 이야기, 그리고 워크래프트 시리즈 최고의 순정남 일리단 등 원작의 방대한 스토리 중 어떤 내용이 집중되어 영화가 만들어질 것인가에 대한 의견이 뜨겁게 토의된 바 있다.

실제 영화 '워크래프트'에서는 어둠 문이 열리고 오크가 인간이 살고 있는 아제로스로 침공해오는 이야기로부터 시작된다. 전체적인 스토리 라인이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인간(얼라이언스)과 오크(호드), 두 진영의 이야기가 모두 비중 있게 다루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