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군주가 되어 영웅을 막아내라, '던전스 2'

▲ '던전스 2' 공식 트레일러 영상(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채널)

‘트로피코’ 시리즈의 칼립소미디어는 2011년 발매됐던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던전스’의 최신작 ‘던전스 2’를 발표했다.

‘던전스’는 악의 군주가 되어 복잡한 던전을 만들고, 사악한 하수인을 고용하는 등 자신의 영역에 침범해오는 영웅을 막아내는 ‘던전키퍼’ 류의 게임이다. 이번 ‘던전스 2’는 전작에서 조종이 불가능했던 괴물 유닛을 직접 조종할 수 있게 바뀌면서 RTS적인 부분이 한층 더 강화되었다. 여기에 던전에 한정됐던 맵에서 벗어나, 지상으로 나가 하수인을 이끌고 직접 인간 도시를 침공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싱글플레이 캠페인에서 플레이 가능한 2개의 진영, 총 26가지의 개성 넘치는 괴물들, 던전에 쳐들어오는 다양한 타입의 영웅 외에도 최대 4인까지 지원하는 멀티플레이 모드를 선보인다. 

‘던전스 2’는 2015년 PC로 발매되며, 오는 16일(현지시각) 독일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14'에서 자세한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다.

▲ '던전스 2'의 스크린샷(사진출처: 공식 웹사이트)

글: 게임메카 이찬중 기자 (cooladsl@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