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넘어라, 하스스톤 한중마스터즈 3회차 7시 개막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2014.09.03 13:39

▲ '하스스톤 한중 마스터즈' 16강 3회차 경기에 출전하는 '페가소스' 심규성 (사진제공: 온게임넷)

'하스스톤 한중 마스터즈 시즌2' 3회차 경기가 3일 저녁 7시에 방송된다.

지난 시즌에는 한국 선수 5명이 8강에 진출해 중국과의 대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번 시즌 들어서는 2회차까지 진행된 현재 ‘레니아워’ 이정환을 제외하고는 모두 중국 선수들에게 고배를 마셨다.

어제 벌어진 2회차 경기에서도 선전이 이어졌지만 ‘루세트’ 임영선과 ‘마싼’ 정형수가 중국 선수들에게 덜미를 잡혔다.

이로서 현재까지 중국 선수 3명과 한국 선수 1명이 8강에 진출한 상황이다. 만약 3회차 경기에서 한국 선수들의 선전이 없다면 8강이 중국세로 치러질 가능성이 크다.

다행히 3회차 경기는 한국 선수들이 희망을 가질만 하다. 지난 시즌 16강에 머물렀지만, 항상 강자라고 평가받는 ‘페가소스’ 심규성과 한국 예선 3위를 차지한 ‘Kranich’ 백학준이 출전해 8강행을 노린다.

'낙스라마스의 저주' 이후 변화된 게임의 흐름 속에 한국 선수들이 중국의 아성을 넘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하스스톤 한중마스터즈 시즌2' 16강은 4일까지 진행되며 온게임넷 홈페이지 또는 온게임넷 '하스스톤' 페이스북 (www.facebook.com/ognororor)을 통해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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