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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워쉽, 역할수행이 중요한 박진감 넘치는 ‘해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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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게이밍은 기갑전 ‘월드 오브 탱크’와 항공전 ‘월드 오브 워플레인’에 이어 해상전 ‘월드 오브 워쉽’을 개발하고 있다. ‘워쉽’은 다른 작품과 마찬가지로 제 2차 세계대전을 소재로 하고 있다.

워게이밍은 도쿄게임쇼(TGS) 2014에 참가, 아시아 지역 최초로 ‘워쉽’을 공개했다. ‘워쉽’ 시연대는 물론 일본 해양 SF 전기 만화 ‘푸른 강철의 아르페지오’와의 콜라보레이션 파트너쉽 체결 등 일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금까지 개발된 ‘워쉽’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게임메카는 워게이밍의 알렉산드르 루블론 프로듀서와 타티아나 사기로바 아트 QA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 워게이밍 알렉산드르 루블론 PD(좌)와 타티아나 사기로바 아트 QA(우)

실력이 중요한 ‘월탱’, 역할수행이 중요한 ‘워쉽’

앞서 언급한 것처럼 ‘워쉽’은 ‘해상전’을 소재로 삼았다. 플레이어는 항공모함과 순양함, 구축함 등 여러 전함 중 하나를 선택하여 치열한 해상전을 즐길 수 있다. 언뜻 보면 ‘월탱’과 ‘워쉽’은 싸우는 장소가 다를 뿐 큰 차이가 없는 것처럼 보인다. 이에 대해 알렉산드르 PD는 전혀 그렇지 않다며 ‘월탱’과 ‘워쉽’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기갑전과 해상전이라는 것 외에도 ‘월탱’과 ‘워쉽’은 큰 차이점을 갖고 있습니다. ‘월탱’에서는 플레이어의 실력이 중요했지만 ‘워쉽’은 이보다 자신이 맡은 ‘역할 수행’이 전황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점입니다.”

‘워쉽’에는 아군에게 장거리 항공 화력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항공모함’과 정찰 임무에 적합한 ‘순양함’, 어뢰로 강력한 장갑의 전함을 격침할 수 있는 ‘구축함’, 대구경 함포로 적을 공격하는 ‘전함’ 등 4가지 함선이 등장한다. ‘전함 > 순양함 > 구축함 > 전함’의 상성관계를 통해 밸런스를 맞췄으며 ‘월탱’보다 전략과 전술적인 면을 강화했다고 알렉산드르 PD는 말했다.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워쉽’에서는 자신이 맡은 역할만 하면 전장에서 승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전략적인 면을 ‘월탱’보다 더 강조했기 때문에 다른 방식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으실 것입니다.”


▲ 개발자가 말하는 '워쉽'의 함선간 밸런스(출처: 워게이밍 공식 유투브 채널)

미국과 일본이 겨룬 ‘태평양 전쟁’을 게임에서 만난다

‘워쉽’에서 플레이어는 미국과 일본 중 하나를 선택하여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말 그대로 ‘제 2차 세계대전’ 판도를 바꾼 ‘태평양 전쟁’의 재현인 것이다.

현재 ‘워쉽’은 군함 제작 85%, 전체적인 게임 플레이 부분은 90%의 완성도를 보이고 있다. 현재 워게이밍은 당시 등장한 전함과 3D 모델링 외견을 똑같이 만드는 것과 사실적인 전장 구현에 힘을 쏟고 있다.

“실감나는 전장 구현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각종 렌더링과 텍스쳐, 애니메이션을 추가하였으며 포격 그래픽을 변경하여 진짜 포격을 받는 느낌을 플레이어가 받도록 했습니다. 함선의 디테일한 부분 구현과 날씨 변화 등도 적용할 예정입니다. 알파 테스트에서 지적 받은 부분도 수정하고 있으므로 베타 테스트에서는 더 나은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 버전에서는 미국과 일본만 등장하지만 이후 소련과 독일 등 다른 국가의 전함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알렉산드르 PD는 밝혔다.


▲ 사실적인 해상전을 곧 만날 수 있다

사실적인 전함 디자인도 '워쉽' 매력

게임 아트 QA를 맡고 있는 타티아나는 ‘워쉽’의 매력에 대해 ‘사실적인 전함 디자인’이라고 말했다. 전함 그래픽의 디테일을 확인하고 수정하는 타티아나 QA는 수많은 전함 중에서 일본 ‘후소급 전함’에 애착을 나타냈다.

“후소급 전함은 ‘함교’가 매우 높아요. 함교가 마치 불교 석탑처럼 높아서 볼 때마다 아시아에 어울리는 전함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아시아 유저 분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어요.”

올 겨울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베타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인 ‘워쉽’. 알렉산드르 PD와 타티아나 QA는 게임메카 독자들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알렉산드르 PD: 이번 겨울에 선보이는 ‘워쉽’ 테스트에 많은 참여 바랍니다. 박진감 넘치는 해상전을 게임에서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타티아나 QA: 군함을 좋아하는 모든 분들이 ‘워쉽’을 통해서 만족감을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워쉽’ 베타 테스트 많이 기대해 주세요.


▲ 대구경 함포로 적을 공격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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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액션
제작사
워게이밍
게임소개
기존 '월드 오브 배틀쉽'으로 알려진 '월드 오브 워쉽'은 바다로 무대로 치열한 해상전을 즐기는 해상 액션 게임이다. '월드 오브 탱크'와 마찬가지로 역사에 기반한 여러 가지 전함들과 전투를 포함한 전함 액션 플...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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