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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화이트 VS 로얄클럽, 롤드컵 결승 대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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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롤드컵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소환사의 컵

롤드컵 결승 대진이 결정됐다. 한국의 삼성 화이트와 중국의 로얄클럽이 우승을 향한 마지막 격전을 벌인다.

한국과 중국, 2강 구도 대결은 8강이 마무리되며 이미 확정된 바 있다. 북미 대표팀, TSM과 클라우드 9이 모두 패하며, 4강에 남은 팀은 한국과 중국, 단 두 지역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4강 대진이 한국 VS 한국, 중국 VS 중국으로 결정되며, 결승전은 한국과 중국의 대결로 압축됐다.

그리고 마침내 결승에 오를 팀이 모두 결정됐다. 먼저 결승 무대를 밟은 쪽은 삼성 화이트다. 삼성 화이트는 11일에 열린 4강 1경기에서 삼성 블루를 꺾고 결승행 티켓을 손에 쥐었다. 이어서 12일에는 로얄클럽이 OMG를 잡고 결승에 올랐다. 특히 로얄클럽은 작년에 이어 2연속으로 결승 진출에 성공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 롤드컵 결승에서 격돌하는 삼성 화이트(상)과 로얄클럽(하)

삼성 화이트와 로얄클럽, 두 팀이 걸어온 길은 확연히 다르다. 우선, 삼성 화이트는 16강부터 4강까지 탄탄대로를 걸어왔다. 16강에서는 6전 전승으로 조 1위를 확정지었으며, 8강에서도 3:1로 가볍게 TSM을 눌렀다. 가장 격전이 되리라 예상되었던 4강에서도 삼성 화이트는 삼성 블루를 3:0으로 꺾으며, 물이 오른 경기력을 과시했다.

반면, 로얄클럽은 진흙탕 싸움을 하며 힘겹게 결승 무대에 올랐다. 16강 조별예선에서 5승 1패를 기록하며 8강에 오른 로얄클럽은 8강에서 강적 EDG를 3:2로 힙겹게 물리치며 4강에 올랐다. 이러한 로얄클럽 앞에는 안정적인 경기력을 과시하는 OMG가 있었다. 이 OMG를 상대로도 로얄클럽은 풀세트 접전까지 가는 고된 여정을 이어갔다.

깔끔하게 결승까지 오른 삼성 화이트와 피투성이가 되는 격전 끝에 고지에 도달한 로얄클럽, 어떤 팀이 우승을 차지하게 될지는 미지수다. 객관적인 전력은 삼성 화이트가 앞선다. 탑부터 서포터까지, 5명 모두 약점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완벽한 실력을 보여줬으며, 운영이나 전투, 챔피언 폭 등 다양한 방면에서 강함을 드러냈다.  여기에 상대적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며 올라온 로얄클럽의 전략을 분석할 기회도 상대적으로 많았다. 

그러나 경기를 치를수록 로얄클럽의 경기력은 점점 상승했다. 본래 강했던 '우지' 지안쯔하오나 '인섹' 최인석, '제로' 윤경섭 외에도 '콘' 레이 원과 '콜라' 지앙 난도 제 몫을 해냈다. 특히 팀의 구멍이라고까지 평가된 지앙 난은 롤드컵을 거치며 해설진도 놀랄 정도의 눈부신 발전을 이뤄냈다. 여기에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며 결승에 오른 경험 역시, 힘든 상황에 몰렸을 때 헤쳐나갈 방법을 찾아낼 원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삼성 화이트와 로얄클럽의 결승전은 10월 19일, 오후 4시부터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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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AOS
제작사
라이엇 게임즈
게임소개
'리그 오브 레전드'는 실시간 전투와 협동을 통한 팀플레이를 주요 콘텐츠로 내세운 AOS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100명이 넘는 챔피언 중 한 명을 골라서 다른 유저와 팀을 이루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전투 전에...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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