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롤드컵 결승 운영미숙을 사과하는 라이엇게임즈의 공지
(사진출처: 리그 오브 레전드 홈페이지)
라이엇게임즈가 지난 19일에 진행한 롤드컵 결승전 과정에서 발생한 운영미숙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이번 결승전은 e스포츠 사상 첫 유료관객 4만 명을 달성했으나, 일부 관객이 대기열 혼선으로 불편을 겪거나 선물을 받지 못하는 부분이 발생했다.
라이엇게임즈는 21일, ‘리그 오브 레전드’ 한국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롤드컵 결승을 진행함에 있어서 운영미숙이 있었으며, 이를 사과한다고 전했다. 결승전에서 있었던 문제는 크게 3가지다. ▲경기장에 들어가는데 다소 오랜 시간이 걸렸다는 것 ▲ 입장을 기다리는 줄이 제대로 통제되지 못했다는 점 ▲ 현장에서 선물이 일부 관객에게 전달되지 않은 점이다.
당시 상암 월드컵경기장에는 다이아석(7000석)이 위치한 그라운드에 2개, 플래티넘, 골드, 실버석에 입장하는 2층 입구가 4개 있었다. 또한 보안요원을 포함해 300여명 이상의 운영인력이 투입되었으며, 오프닝 공연 시작 3시간 전부터 관객을 입장시키고, 광장에 있던 관객들에게 ‘12시 30분부터 입장이 시작되었다’를 알리는 안내방송이 진행됐다.
그러나 경기장 근처 광장에서 다수의 이벤트가 동시 진행된 탓에 여러 종류의 줄이 생기며, 현장에 막 도착한 사람으로서는 어떤 줄이 경기장으로 입장하는 것인지 파악하기 어려웠다. 또한 운영인력 역시 광장에 몰려 있던 인파에 묻혀, 관객들에게 가장 가까운 입구 위치나 좌석을 제대로 안내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입구에서 다양한 상품을 챙겨주고, 짐을 검사하며 지연시간이 발생한 점 역시 입장이 늦어진 원인 중 하나다.
라이엇게임즈는 공지를 통해 ‘결승전의 경우, 길어지는 입장 대기열을 신속하게 정리하여 안내 드리지 못해 많은 분들이 긴 대기 시간과 혼란을 겪어야 했습니다. 이와 함께 일부 관객 분들이 입장 시 나누어드리는 선물을 수령하지 못하여 경기 도중 또는 행사 종료 후에 받는 불편함을 겪으셨습니다. 이런 매끄럽지 못한 운영으로 인해 현장을 찾아주신 많은 분들께 편안한 경기 관람 환경을 제공해 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 말씀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현장에서 미지급된 ‘챔피언쉽 스킨모드’는 관객의 계정에 직접 적용하는 방식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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