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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게임 ‘오디션’ 스타마케팅 모델 이채 “스타크래프트로 며칠 밤을 새워가며 길드활동까지 했었는걸요” 일반인들에게는 섹시가수로 게이머에게는 온라인게임 ‘오디션’의 모델로 잘 알려진 신인 여가수 이채가 게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시트콤 ‘압구정 종가집’, 드라마 ‘작은아씨들’, ‘달콤한 스파이’에 출연하면서 가수보다 연기생활을 먼저 시작한 이채는 가수가 되기 전에는 게임을 즐겨하던 게이머였다고 자신을 설명했다. 20살이 되던 무렵 친오빠를 따라 간 PC방에서 처음 ‘스타크래프트’를 접한 뒤 게임에 빠지기 시작한 그녀는 게임조작에 익숙해질 무렵부터는 며칠 밤을 세우면서 길드활동을 할 정도로 마니아가 됐다. “스타크래프트나 디아블로 2를 즐겨했어요. 하지만 어렵고 오래 할 수 있는 게임보다는 짧게 즐길 수 있으면서 단순하게 구성된 게임을 좋아하기 때문에 고전게임을 즐겨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게임을 즐겨했던 그녀지만 가수활동을 시작하고부터는 게임을 즐기지 못해 지금은 실력이 별로라고…. 하지만 자신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온라인게임 오디션만은 틈틈이 즐긴단다. |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댄스가수라는 것만으로 춤과 음악을 소재로 한 온라인게임의 모델로 자신을 발탁했기 때문에 기존 스타마케팅을 통해 많은 성과를 보여 준 인기스타 못지 않은 성과를 보이기 위해서는 모델이 된 게임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 그녀의 설명이다.
“다양한 노래와 춤을 듣고 볼 수 있는데다 게임 초보자도 누구나 리듬감만 익히면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 오디션이죠. 실제로 따라하기 힘든 춤을 게임으로 대리만족 할 수 있는데다 자신이 좋아하는 패션으로 치장된 아바타를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춤을 출 수 있다는 점이 오디션의 특징입니다”
온라인게임 오디션에 대한 특징을 정돈된 어조로 단번에 설명한 그녀는 이미 게임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정립된 모습이었다.
특히 그녀가 온라인게임 오디션의 모델로 나서게 된 이유는 자신을 통해 2003년 이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스타마케팅에 대한 인식을 환기시켜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라며 그녀는 “게임발전과 더불어 모델인 자신의 발전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오디션이 해외수출을 진행하고 있는 게임인 만큼 이를 통해 자신의 해외진출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끊임없이 프로답게 긍정적인 방향으로 자신을 발전시켜나가는 것은 중요한 문제”라고 덧붙였다.
“해외진출은 신중한 문제에요. 우선은 한국에서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진인사대천명이죠. 가수활동이든 온라인게임 모델활동이든 열심히 하면 좋은 기회에 절 찾아줄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일까? 그녀는 자신의 1집 정규앨범 ‘데이트 코치’ 발매를 통해 ‘오디션’ 모델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가수 이채가 온라인게임 오디션에 줄 수 있는 도움이란 자신의 이미지와 음악뿐이라며 그런 만큼 다양한 댄스곡을 담고 있는 이번 앨범활동에 더욱 주력할 것이라고 그녀는 향후 활동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올해는 방송스케줄과 오디션 행사스케줄이 맞지 않아 참여를 자주 하지 못해 많은 아쉬움이 있었기 때문에 2006년에는 오디션과 관련된 온, 오프라인 행사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고 한다. 또 게임에는 파워풀한 보이시 댄스에서 부드러운 발라드까지 다채롭게 구성된 자신의 앨범에 수록된 곡과 더불어 1집을 통해 선보인 ‘클럼프’를 비롯해 다양한 춤을 삽입할 계획이다.
엄지영, 박정현 등 최근 게임주제곡을 부르는 아티스트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다 데뷔 초부터 게임과 인연이 많았던 그녀인 만큼 직접 게임주제곡 또는 관련 음악제작 작업 참여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게임은 영화나 음악처럼 하나의 문화장르라고 생각해요. 국내 온라인게임이 세계 게임시장에서 높은 위상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게임주제곡도 분명 많은 반향을 일으킬 수 있다고 믿습니다. 제가 가수인 만큼 게임업계에서 이와 관련해 좋은 기회를 마련해 주신다면 기꺼이 참여하고 싶어요” 가수는 음악성이 기본이 돼야 하지만 대중들과 가깝게 호흡하고 어우러지는 것도 음악성 못지 않게 중요하다며 대중적인 부분에서 자신과 게임이 가장 많이 닮아있다고 설명한 그녀. 그녀는 온라인 댄스게임 오디션 외에 자신의 다양한 모습을 표현할 수 있는 캐릭터가 있는 MMORPG의 모델로도 활동하고 싶다며 게임에 대한 애착을 표현했다. 1집 앨범 ‘데이트 코치’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선보일 가수 이채. 게임과 남다른 인연을 맺고 있는 만큼 왕성한 활동을 통해 가수활동뿐만 아니라 게임 모델로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는 그녀의 모습 기대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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