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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관리부터 재태크 노하우까지, 프로게이머 소양교육 9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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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프로게이머 정기소양교육 현장 (사진제공: 한국e스포츠협회)

한국e스포츠협회는 9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나진상가 세미나실에서 2014년 프로게이머 정기소양교육(이하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내 e스포츠 리그에 참가하는 '스타 2', '리그 오브 레전드', '도타 2', '아바', '테일즈런너', '철권' 등 6개 종목 139명의 프로게이머 선수들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에는 MBC스포츠 플러스 간판 해설로 활동중인 허구연 야구해설위원과 20대를 대상으로 재테크 강연을 펼치고 있는 김나연 강사, 현 스포츠조선 기자로 활동중인 남정석 기자가 강사로 초빙되어 강의를 진행했다.

먼저 허구연 해설위원은 '프로의식과 철저한 자기관리'라는 주제로 강연을 통해 진정한 프로가 되기 위해서 갖추어야 할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허 위원은 “자기 관리를 늦추지 말아야 하며 항상 자신의 태도를 견지하면서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팀 게임을 하는 종목의 선수들은 함께 잘 할 방법과 함께 희생할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단합해야 한다”고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 프로게이머 소양교육 현장에서 강연 중인 허구연 해설위원 (사진제공: 한국e스포츠협회)

이어서 김나연 강사는 '20대 재테크 무엇부터 시작할까?'라는 주제로 재테크의 기본에 대해 강연했다. 김나연 강사는 상금, 연봉, 인센티브 등 다양한 경로로 소득을 얻을 기회가 많은 프로게이머들일수록 돈을 쉽게 쓰게 된다는 점을 지적했다. 김 강사는 “돈을 모으기 위해서는 목표가 가장 중요하다. 따라서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난 뒤 낭비와 꼭 필요한 지출을 구별해 돈을 쉽게 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우선이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강연에 나선 스포츠 조선의 남정석 기자는 ‘e스포츠 미래 전망’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프로 선수들에게 e스포츠의 역사와 현황을 설명하고, e스포츠를 만들고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모두 선수들의 노력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했다. 남 기자는 “e스포츠의 잠재력은 이미 글로벌하게 증명된 바 있다. 프로게이머 모두가 선수 개개인이 갖고 있는 잠재력을 펼치려 노력하고 e스포츠의 역사를 만들어 나가고 있는 사람들이라는 자부심을 가졌으면 한다”며 강연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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