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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맥스의 신개념 커뮤니케이션 게임 `아이엔젤`
크리스마스를 맞아 전세계 곳곳에서 캐롤이 울려퍼지던 두 달 전,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106회 서울 코믹월드’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특히 눈에 띈 것은 십이지(十二支) 동물을 바탕으로 한 귀여운 천사 캐릭터들이 그려진 게임의 한정 아트북 배포 부스였다. 그 주인공은 소프트맥스가 12월 말 국내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한 위치 기반의 커뮤니티 게임 ‘아이엔젤’ 이었다.
많은 유저들은 의아해했다. ‘창세기전’, ‘마그나카르타’, ‘SD 건담 캡슐파이터’ 등으로 유명한 소프트맥스가 이런 귀여운 컨셉의 미소녀 게임을 출시했다는 사실에 한 번 놀랐고, 너무나도 부드럽게 3D로 구현된 천사 캐릭터들의 귀여움에 또 한 번 놀랐다. 소프트맥스에서 ‘아이엔젤’ 의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이주환 부장, 게임 내 그래픽 디자인을 맡고 있는 이혜령 대리와 만나 신개념 커뮤니케이션 게임 ‘아이엔젤’ 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 `아이엔젤`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소프트맥스
이주환 부장
아이엔젤의 장르를 정의내리자면?
이주환 부장 : 쉽게 말하자면 신개념 커뮤니케이션 게임이다. 기본적인 컨셉은 포립과 흡사한 커뮤니티에 가까우며 거기에 어드벤처 요소가 가미된 게임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 레벨 업 등 육성시뮬의 성장 요소도 있지만 여기에 큰 중점을 두지는 않았다. 가령 ‘러브플러스’ 나 ‘프린세스메이커’ 는 뚜렷한 목표를 제시한 후 그에 따른 결과를 주는 것을 주 목표로 삼고 있는데, ‘아이엔젤’ 은 기본적으로 위치기반 서비스를 바탕으로 특별한 재미를 위해 육성과 어드벤처를 약간씩 넣은 것에 가깝다.
그렇다면 처음 기획할 때는 게임보다는 SNS에 초점을 맞췄다는 것인가?
이주환 부장 : 그렇다. 사실 위치기반 방식의 어플(포스퀘어 등)을 쓸 때, 일반적인 유저들은 자신이 아는 지인들과 만나는 일이 아니라면 목표의식을 잃게 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한국 유저들은 더욱 그렇다. 때문에 위치기반 체크인 등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을 만한 목표를 제시해주고 싶었다. 체크인을 하면 하트를 주고 레벨을 올리고 각종 코스츔을 모으고… 이러다 보면 다른 사람들과 얘기도 하게 되는 등 위치기반 SNS의 본질적인 의미에 다가가는 것이 좀 더 수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고, 그 결과 ‘아이엔젤’ 이 탄생한 것이다.
‘아이엔젤’ 의 위치기반 SNS에 대해 잘 모르는 유저들이 많은데, 설명 부탁드린다.
이주환 부장 : 기본적으로 유저들은 자신이 원할 때 엽서를 작성해서 해당 위치에 ‘포스팅’ 할 수 있다. 쉽게 말하면 유명 관광지나 음식점에 ‘나 여기 왔다감’ 이라는 메모를 남기는 것과 비슷하다. 그 장소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 유저들은 이러한 포스팅 엽서들을 찾아낼 수 있다. 1km 이내의 엽서를 검색하고, 없으면 2km… 이런 식으로 자신의 위치를 기반으로 엽서 탐색 범위를 점차 확대시키는 것이다. 이렇게 엽서를 쓰거나 찾아내면 보상으로 하트(게임 내 화폐단위)를 보상으로 받거나 퀘스트를 클리어 할 수 있으며, 서로 엽서를 주고받으면서 커뮤니티 요소를 즐기게 된다.
실제로 게임 내에서는 멀리까지 여행을 갈수록 큰 보상을 주는 콘텐츠도 구현되어 있다. 이론적으로는 일본까지 어느 정도 커버가 되는데, 체크인 등의 콘텐츠는 국내에서만 지원된다. 일단 지도는 구글맵을 사용하기 때문에 미국 등에서도 즐길 수는 있지만, 체크인과 주변 검색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개인적인 장소를 추가해가며 즐겨야 한다. 실제로 터키에 출장을 가서 체크인을 했는데 보상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는 항의도 들어왔는데, 그 정도 거리까지 떨어져 버리면 엽서가 전달되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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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가 있는 해당 위치에 엽서를 남김으로써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진다
멀리 이동하면 보상이 커지는 콘텐츠도 있으니 여행 갈 때
`아이엔젤` 을 잊지 말자
쪽지를 보니 특정 가게 이름 같은 정보가 나오던데, 같은 곳에 있는 유저는 우연히 만날 수도 있겠다.
이주환 부장 : 이는 다음(Daum)과의 협약을 통해 ‘다음플레이스’ 의 정보를 가져와 구현한 기능이다. 유저는 현재 자신이 있는 주변의 건물이나 가게명 등을 찾아 그 곳에 체크=인(Check-In)을 할 수 있다. 체크-인 을 하게 되면 자신이 보낸 엽서에 그 장소의 이름이 나오고, 이를 통해 가까운 곳에 위치한 유저들은 더욱 친밀감을 느낄 수 있다.
이혜령 대리 : 공식 카페 등을 보면 ‘아이엔젤’ 에서의 접촉이 실제 만남으로 이어진 다양한 사례가 존재하는데, 여행 중이던 한 ‘아이엔젤’ 유저가 강원도 원주의 한 식당에서 다른 ‘아이엔젤’ 유저를 우연히 만나 밥도 먹고 인증사진을 찍은 적도 있다. ‘아이엔젤’ 을 통해 이러한 오프라인에서의 우연한 만남도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둘 다 남자이긴 하지만… 저희가 파악하지 못 한 사례도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아이엔젤’ 유저의 전체적인 성비를 보면 1대 1 정도다. 때문에 분위기가 한 쪽으로 쏠려가거나 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커뮤니티가 이루어지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쪽지를 주고 받는 것은 1대 1 대화인데, 혹시 여러명과 동시 대화도 가능한가?
이주환 부장 : 일반적으로 하나의 엽서를 포스팅하게 되면 오랫동안 그 위치에 남아있기 때문에 여러 사람이 볼 수 있다. 해당 엽서가 유지되는 기간은 다수의 사람이 해당 엽서를 보고 답장을 주게 된다. 단, 다수의 유저들이 한 번에 대화를 하는 채팅방은 구현이 안 되어 있다.
천사의 역할은 정확히 무엇인가
이주환 부장 : ‘아이엔젤’ 을 제작할 때 핵심을 뒀던 사항이 바로 ‘아바타를 통한 소셜 커뮤니티’ 였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의 경우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노출시키게 되지만, 국내를 비롯한 아시아 지역 유저들의 경우 ‘포립’ 에서의 경험으로 비추어볼 때 이보다는 자신을 대변해줄 수 있는 ‘아바타’ 에 감정을 이입하는 것을 더욱 편안하게 느낀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때문에 ‘천사’ 는 일단 아바타를 통해 자신을 포장할 수 있도록 해 준다. 특히 만화나 게임 등을 좋아하는 유저는 더욱 편안하게 느낄 것이다.
또한, ‘천사를 키운다’ 라는 하나의 주제를 통해 서로 모르는 유저 간에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면, 미국 드라마 등에서 남녀 주인공이 서로 모르는 사이였다가 우연히 ‘강아지를 키운다’ 라는 공통 요소를 발견하고 친해지는 경우가 있지 않나? 이러한 요소를 ‘아이엔젤’ 은 ‘천사’ 라는 공통된 취미로 구현한 것이다. 서로 모르는 두 사람이 만나 ‘커피 좋아하세요?’ 같은 대화를 나누는 것 보다는 ‘천사’ 에 대한 얘기를 나누며 친해지는 것이 훨씬 편하지 않겠나. 이런 의도였기 때문에 ‘천사’ 와 게임 요소를 구현한 것이다.
이러한 부분들은 ‘아이엔젤’ 개발 초기의 ‘현대인의 고독을 달래준다’ 라는 슬로건과 잘 매치된다. ‘러브플러스’ 의 경우 방대한 퀘스트와 연애 요소 등 AI가 이를 수행하지만, ‘아이엔젤’ 은 AI가 아닌 다른 유저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방법을 선택했다. 그것을 도와주는 존재가 바로 ‘천사’ 인 것이다.
‘천사’ 들의 육성 요소에 대해 알고 싶다
이혜령 대리 : 일단 ‘천사’ 들은 십이지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며, 바탕이 되는 동물의 느낌에 따른 다양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 예를 들면 ‘용’ 의 경우 약간의 츤데레 요소가 포함된 캐릭터로, 평상시에는 위엄을 유지하려 애쓰지만 단 음식 앞에서는 여과없이 무너지는 모습도 보인다. 또한, 유저의 생활 패턴에 따라 주간형, 야간형, 아침형 캐릭터도 존재하며, 좋아하는 날씨나 음식도 각각 다르다. 유저의 띠에 따라 선택해도 되고, 자신이 좋아하는 이상형 캐릭터를 골라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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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엔젤` 에 등장하는 귀여운 십이지 천사들
누가 무슨 동물 천사일지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알아볼 수 있을 듯
이주환 부장 : ‘천사’ 들에게는 다양한 감정이 있다. 감정에 따라 표정이나 대사가 변하는데, 이를 통해 유저들에게 어필하곤 한다. 감정 축은 기본적으로 4가지(기쁨, 슬픔, 화남, 기운빠짐)의 영역으로 나뉘고, 4가지의 세부 감정이 합쳐져서 다양한 표정과 기분으로 나타나게 된다. 때문에 감정 상태를 변화시키는 약을 먹이더라도 어떤 표정이 나올지는 개발자인 저로써도 잘 모른다. 천사의 표정은 약 천 가지 정도로, 표정에 따라 행동 애니메이션이나 대화도 계속 바뀐다. 다양한 표정을 새롭게 발견하고, 함께 사진을 찍거나 탭&슬라이드를 통해 간지럽히고 쓰다듬는 등 데리고 노는 재미도 쏠쏠하다. 아직 병에 걸리는 등의 이벤트적 감정 변화는 아직 없지만, 차후 추가될 예정이다.
육성에 대해서는 사양에 따른 기술적인 문제도 있고 해서 직접적인 신체적 성장이 이루어지진 않는다. 다만, 의상에 따라 바스트 등의 신체 사이즈가 변하기도 하는데, 이번에 게임메카 이벤트를 통해 증정되는 ‘섹시걸’ 복장의 경우 성인 여성의 신체 사이즈로 디자인되었다. 기존 코스튬들은 초등학생에서 많아봐야 중학생 정도의 체형이다. 일단은 체형 변화의 경우 복장에 따라 달라지는 형태가 될 것이다.
안드로이드나 유니버셜 버전 지원이 되지 않고 있는데
이주환 부장 : 사실 안드로이드 버전은 기기별 성능 차이 문제로 다소 시간이 걸릴 것 같다. 3D 게임을 그대로 이식하는 작업 자체가 상당히 방대하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엄두를 못 내고 있다. 만약 억지로 이식한다면 어쩔 수 없이 2D로 컨버팅해야 할텐데, 아직 ‘아이엔젤’ 의 콘텐츠 보강에 집중해야 할 시기이기 때문에 안드로이드 이식 작업은 아직 계획에 없다.
유니버셜 버전은 지금 준비 중이다. 가능한 한 빨리 출시하고는 싶지만, 아직 급히 해결해야 할 일이 많아서 조금 미뤄지고 있다.
‘아이엔젤’ 에는 수많은 의상이 등장하는데, 이에 대한 영감은 주로 어디서 얻는 편인지?
이혜령 대리 : 유저와 함께 한다는 게임 컨셉대로 일반적인 평상복을 많이 가져온 편이다. 예를 들어 야구장에서 야구복을 입혀놓고 사진을 찍는 느낌 등이다. 차후 추가될 의상들도 대체로 국내외 일상을 위주로 다양한 시도를 해 볼 생각이다.
이주환 부장 : 그 외 애니메이션이나 타 게임의 콘셉도 생각 중인데, 일단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소프트맥스 자사 IP를 위주로 구현할 생각이며, 웹툰 쪽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다.
의상 중에 기모노가 눈에 띄는데, 일본 진출을 생각한 것인가?
이주환 부장 : 염두에 두긴 했다. 물론 국내 서비스가 최우선이지만, 해외에 나가게 되면 다양한 방식으로 ‘아이엔젤’ 을 전개할 예정이다. 국내외 유저간의 교류도 불가능하진 않지만, 일단 ‘아이엔젤’ 자체가 플레이어의 위치를 기반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보니 그 실효성에 대해서는 고민해 봐야 할 필요가 있다. 다만, 시나리오나 퀘스트 등이 한국 정서에 특화되어 있는 면이 있다 보니 해외에 서비스할 경우 현지화와 별도의 서비스가 필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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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엔젤` 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인 천사 커스터마이징 시스템
게임 내 화폐(하트)로
살 수 있는 의상부터 캐쉬 아이템까지 다양하다
오는 14일 발렌타인데이에 맞춰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하던데
이주환 부장 : ‘아이엔젤’ 은 지난 12월 출시 이후 두 번의 패치를 진행했으며, 이번 발렌타인데이 기념 업데이트가 세 번째 패치다. 유저 의견은 내/외부적으로 다양하게 수집하고 있는데, 실제로 게임이 막힌다며 기기를 들고 찾아오시는 분들도 계시다. 발란타인 이벤트는 기간 한정 이벤트로, 편의점 체크인을 통한 퀘스트 등 전용 시나리오가 등장한다.
발렌타인데이 전용 시나리오를 클리어하면 ‘포립’ 에 등장한 ‘네냐플 학원 교복’ 을 선물로 받을 수 있으며, 이 외에도 머리핀이나 안경 액세서리가 추가되며, 안경의 경우 처음 공개되는 파츠이기 때문에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향후에는 ‘막시민 리프크네’ 와 ‘루시안 칼츠’ 의 캐릭터 코스튬 등의 `포립` 관련 의상도 등장할 예정이다. 물론 남성 캐릭터가 되는 것은 아니고, 기존 천사들이 해당 코스튬을 입는 방식이다.
이혜령 대리 :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최초의 소년형 NPC ‘카알’ 이 등장하는데, ‘아이엔젤’ 의 캐릭터 모션 등은 여성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일단 남성 캐릭터에 적용할 경우 어울리지 않는다. 때문에 일단 남성 캐릭터는 이번과 같이 NPC로만 등장할 예정이다. 다만, 남성이라고는 해도 어린 소년의 이미지이기 때문에 남녀 모두 좋아할 만한 스타일로 구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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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데이 이벤트를 통해 습득할 수 있는 `포립` 의 `네냐플 학원 교복`
▲ 향후
업데이트 예정인 `4LEAF` 룬의 아이들 캐릭터 의상
`4LEAF`
등 소프트맥스 IP를 시작으로 다양한 의상이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천사와의 대화를 ‘템페스트’ 처럼 성우 녹음을 통해 음성으로 지원한다거나 하는 계획은 없나?
이주환 부장 : 사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기획 단계에서도 고민을 많이 했다. 그러나 천사들에게 목소리를 넣는다는 것이 ‘아이엔젤’ 컨셉과 맞지 않는 면이 있다. 천사들은 ‘쵸비츠’ 에 나오는 ‘치이’ 와 같이 말을 많이 한다기보다는 조그마한 의성어 정도만 말하는 컨셉이었기 때문에, 대사를 넣는 것은 자칫하면 양날의 검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었다. 일단 현재로써는 대사 분량 등의 문제와 국내 정서, 시스템 용량 등도 고려해서 제외된 상태다. 일단 ‘심심이’ 처럼 천사와의 대화는 구현해 보고 싶다.
온라인 게임, 특히 모바일에서는 일러스트집을 내는 경우가 극히 적은데, 아트북을 제작/배포한 이유는?
이주환 부장 : 일단은 소프트맥스의 전통이 있기 때문이다. 이전 ‘창세기전’ 시리즈 때부터 일러스트가 듬뿍 담긴 게임 가이드북과 공식 아트북 등을 편찬해온 적이 있고, ‘아이엔젤’ 의 태생 자체가 코믹월드 같은 동인 요소가 상당수 포함되어 있다. 원화를 그리신 분도 동인 활동을 하셨던 분이고, 옷입히기 등의 요소도 코스츔플레이나 구체관절 인형 등의 성향을 띄고 있다. 때문에 아트북을 ‘서울 코믹월드’ 를 통해 배포하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유저들은 소프트맥스와 미소녀를 잘 매치시키지 못한다. 이번 시도가 약간 모험적인 느낌도 드는데?
이주환 부장 : 분명 그런 면도 있다. 사실 ‘창세기전’ 시리즈의 ‘흑태자’, ‘살라딘’ 등 선이 굵은 이미지가 너무 크기 때문에 소프트맥스와 미소녀는 안 어울린다는 이미지가 있다(템페스트는 빼고). 그러나 소프트맥스의 이면(?)에는 이러한 ‘귀여움’ 적인 요소가 조금씩 들어 있다. ‘창세기전’ 의 판타지 세계관 속에서도 잘 찾아보면 미소녀 요소가 조금씩 섞여 있다. ‘창세기전3 파트2’ 의 학원물 분위기, ‘마그나카르타’ 의 서브 콘텐츠 등을 보면 이를 강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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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만 보고 있어도 흐뭇해지는 `아이엔젤`, 공식 아트북의 소장 가치는 더욱
높다
‘아이엔젤’ 의 향후 계획은?
이주환 부장 : 일단 유저분들이 지금 현재도 엄청나게 다양한 의견을 내주시고 있다. 특히 친구 관계에 대한 보완이라던지, 보석 거래 시스템이 좀 더 편해졌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 일단은 기존에 계획했던 시나리오 추가와 보안 부분 강화를 진행함과 동시에 커뮤니티 강화 등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할 생각이다. 장기적으로는 파티 퀘스트 등도 구현할 예정이다. 개인적으로는 콘텐츠 업데이트를 생각보다 자주 못 하고 있어 아쉽다. 일단 급한 불은 껐으니 새로운 콘텐츠를 많이 넣어서 모든 유저가 재미있게 즐길 수 있게 할 예정이다.
▶ ‘아이엔젤’ 공식 트위터(http://www.twitter.com/softmax_iang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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