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오는 23일 용산 e-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카트라이더 15차리그` C, D조 1차 경기에 지난 14차리그 3위 입상에 빛나는 노진철과 리그 ‘빅3’ 중 한 명인 유영혁이 나란히 출전한다고 밝혔다.
C조에 속한 노진철은 12, 13차리그에 출전해 입상의 문턱서 번번이 고배를 마시다 이전 14차리그에서 향상된 기량으로 유영혁을 제치고 3위를 차지, 좌중을 놀라게 한 `노력파 라이더`다.
노진철의 입상은 오랫동안 유지돼오던 `빅3(문호준, 전대웅, 유영혁)`체제를 깨고, 리그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왔다는 데 의미가 있으며, 노진철은 15차리그에서 수상경험을 통해 얻은 자신감과 강화된 전술로 본격적인 ‘판세개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D조의 유영혁은 지난 14차리그에서 부진한 모습으로 3위권 밖으로 밀려났던 뼈아픈 기억을 털어버리고, 이번 리그를 새로운 성장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각오다. 지난 15일에 용산 e-스타디움에서 열린 선수간담회에서 유영혁은 “14차리그에서 보인 부진은 연습부족에서 기인한 것이라 생각한다. 15차리그를 위해 이번 겨울 동안 독기를 품고 연습했으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노진철, 유영혁 외 C, D조의 1차 경기에는 `카트 악동` 박인재와 병역의무를 끝내고 귀환한 장진형 등이 출전해 재미를 더할 예정이며, 경기는 저녁 6시 온게임넷을 통해 생방송된다.
`카트라이더 리그`는 2005년에 출범해 약 7년간 지속돼오고 있는 국내 최장수 e스포츠 리그로, 알기 쉬운 경기진행방식, 박진감 넘치는 볼거리 등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며 대한민국 e스포츠 리그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또, 그간 코카콜라, 올림푸스, SK 등 유수의 업체들로부터 후원을 받으며 김대겸, 전대웅, 문호준 등의 스타 플레이어들을 배출하는 등 한국 게임 리그의 활성화를 선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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