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마'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넥슨)
KOG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액션 RPG ‘아이마’가 정식서비스를 앞두고 마지막 테스트에 돌입한다. ‘아이마’의 파이널 비공개 테스트는 2월 26일부터 3월 8일까지 11일 동안 진행된다. 이전에 선보였던 주요 콘텐츠를 좀 더 갈고 닦아 완성도를 검증한다는 것이 이번 테스트의 목적이다. 여기에 게임 밸런스 및 서비스 안정성을 최종적으로 점검하는 시간을 가진다.
키를 두들기는 손맛에 집중 - 키보드 액션의 진수를 보여주마
KOG는 ‘아이마’ 전에도 ‘그랜드체이스’, ‘엘소드’ 등을 통해 ‘액션게임 명가’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아이마’ 역시 강렬한 전투를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마우스를 배제하고 키보드 조작에 집중해, 색다른 손맛을 전하겠다는 것이 KOG의 목표다.
‘아이마’의 조작은 키 입력을 조합해 다양한 스킬을 사용하는 ‘커맨드 시스템’이 주를 이룬다. 적재적소에 원하는 키를 누르며 액션을 하나씩 완성해나가는 것이 핵심이다. 키를 누르는 방식에 따라서도 액션이 달라진다. 키를 빠르게 연속으로 치는 ‘연타’와 누르는 길이에 따라 공격의 강약을 조정할 수 있는 ‘차지’ 등을 사용할 수 있다.
▲ 찰진 손맛을 전해주마!
전투에 돌입하면 횡스크롤로 시점을 전환하는 것 역시 ‘키보드 액션’이라는 강점을 살리기 위함이다. 횡스크롤 시점으로 바뀌면 캐릭터를 좌/우 두 방향으로만 움직이며 공격과 수비를 펼칠 수 있다. 즉, 마우스 없이 키보드로만 이동을 소화해도 조작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여기에 적의 움직임과 위치가 한눈에 들어오기 때문에 보다 직관적인 전투를 펼칠 수 있다.
▲ '아이마' 지스타 2014 영상 (영상제공: 넥슨)
3가지 중 원하는 스타일로 골라보자, 전직 시스템 ‘가디언’
현재 ‘아이마’에는 3가지 종족, 4가지 직업이 있다. 종족은 ‘휴먼’, ‘인스펙터, 버갠’ 3가지로 나뉘며, 종족에 따라 고를 수 있는 직업이 각기 다르다. ‘휴면’은 근거리 대미지 딜러인 ‘검사’를, ‘인스펙터’는 원거리 캐릭터인 ‘마법사’와 ‘궁수’, 마지막으로 ‘버갠’은 근거리 탱커 ‘야수전사’를 선택할 수 있다.
앞서 간단히 소개했지만 ‘아이마’는 직업별로 역할과 강점이 모두 다르게 설정되어 있다. 우선 ‘검사’는 강력한 공격력과 빠른 움직임으로 적을 기습하는데 유리하다. 이어서 ‘마법사’는 광역공격은 물론 아군을 보조하는 마법을 동시에 사용하며 ‘궁수’는 ‘마법사’와 달리 공격에 초점을 맞춘 원거리 딜러다. 마지막으로 ‘야수전사’는 움직임은 느리지만 방어력이 높아 전방에서 파티를 이끄는 역할을 맡는다.
▲ '아이마'의 직업 4종, 위부터 '검사', '마법사', '궁수', '야수전사'
‘아이마’의 또 다른 특징은 3가지 스타일 중 원하는 것을 고를 수 있는 전직 시스템 ‘가디언’이다. 게임 설정 상 ‘가디언’은 캐릭터를 지켜주는 수호신과 같은 존재다. 7레벨을 달성한 유저는 전용 포인트인 ‘아이마’를 사용해 새로운 ‘가디언’을 영입할 수 있다. 캐릭터 하나당 얻을 수 있는 ‘가디언’은 최대 3종류이며 공격형, 방어형, 보조형으로 나뉜다. 플레이어는 본인이 가지고 있는 ‘가디언’ 중 상황에 맞는 것을 소환할 수 있다. 여기에 ‘가디언’ 레벨을 올려 능력치를 강화하는 성장 요소까지 적용되어 있다.
직업별로 선택할 수 있는 ‘가디언’은 모두 다르다. 즉, 한 캐릭터 당 3종씩, 총 12종의 ‘가디언’을 만나볼 수 있다. ‘검사’는 ‘다크바인더’, ‘본블레이저’, ‘뱀프릭스피어’를, ‘마법사’는 ‘아네모스’, ‘이지스’, ‘오로라’가 배정된다. 이어서 ‘궁수’는 ‘스피릿울프’, ‘기간틱베어’, ‘선더버드’, 마지막으로 ‘야수전사’는 ‘그로스레오’, ‘아이언디펜더’, ‘와이즈룰러’가 마련되어 있다.
▲ '검사'의 가디언 3종, 왼쪽부터 '다크바인더', '본블레이저', '뱀프릭스피어'
▲ '마법사'의 가디언 3종, 왼쪽부터 '아네모스', '이지스', '오로라'
▲ '궁수'의 가디언 3종, 왼쪽부터 '스피릿울프', '기간틱베어', '선더버드'
▲ '야수전사'의 가디언 3종, 왼쪽부터 '그로스레오', '아이언디펜더', '와이즈룰러'
1인 모드부터 4:4 대전까지, 다양한 콘텐츠
‘아이마'는 필드 전투 외에도 다양한 플레이 모드를 지원한다. 우선 ‘시련의 방’은 유저 1인이 홀로 몰려드는 적을 물리치며 스테이지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스테이지 수는 총 15곳이며, 몬스터를 모두 물리치면 다음으로 넘어가는 방식이다. ‘시련의 방’에는 전용 랭킹이 있기 때문에 유저들의 플레이 결과가 순위로 집계된다. 여기에 최종 순위에 따라 별도로 제공되는 보상도 마련되어 있다.
▲ 스테이지를 차근차근 깨는 맛이 있는 '시련의 방'
‘결투장’은 PvP 전용 모드로 1:1 개인전부터 4:4 팀 대결까지 펼칠 수 있다. 여기에 ‘결투장’에 처음 들어온 유저들이 부담 없이 연습할 수 있는 ‘AI 대전 모드’도 지원된다.
▲ PvP 전용 모드 '결투장'
마지막으로 ‘유혹의 탑’은 레벨이 높은 유저를 위한 대형 인스턴스 던전이다. 파티 플레이를 기본으로 하며, 탑을 한 층씩 정복한 후 최종 보스를 물리치면 높은 등급의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즉, 던전 공략과 아이템 파밍이 맞물린 콘텐츠인 셈이다.
▲ 고 레벨 유저를 위한 '유혹의 탑'
필드에서 발견할 수 있는 ‘마나 크리스탈’과 ‘행운의 상자’는 유저들에게 추가적인 이득을 가져다 준다. ‘마나 크리스탈’은 스킬 경험치를, ‘행운의 상자’는 ‘경험치 일시 상승’과 같은 버프를 제공한다.
▲ 뜻밖의 혜택이 필드 곳곳에 숨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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