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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동성] 콘솔이 한국에서 주류가 되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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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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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콘솔 유저들은 늘 한국어화 타이틀에 목말라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북미나 일본에 비해시장이 작아 한국어로 출시되는 작품이 몇 없기 때문이죠. 

그런데, 이런 분위기를 SCEK가 전환했습니다. 2015년 하반기부터 다양한 한국어화 타이틀은 물론, 한국 개발자들이 콘솔게임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이죠. 지금까지 공개된 한국어화 타이틀은 호러게임 ‘언틸 돈’과 이나후네 케이지의 ‘마이티 넘버 9’, ‘디스가이아 5’를 포함해 모두 14종에 달합니다. 그중에는 한국 개발자들이 만든 게임들도 있죠. 

게이머들도 이번 발표를 쌍수 들고 반겼습니다. ID 오잉님은 “’언틸 돈’에 ‘마이티 넘버 9’에 ‘디스가이아 5’까지 한글화라니 고마워요 마리오 아저씨”라며 SCEK 카와우치 시로 대표를 극찬했죠. ID 피코님도 “뒤집어질 정도의 대작은 없지만 탄탄한 라인업에서 한국에 대한 소니의 의지를 느낄 수 있네요… 열심히 일하신다”라고 기쁜 마음을 표시했습니다.

한국 개발자들이 만든 타이틀이 출시된다는 사실에 놀라워하는 유저들도 있었죠. 게임메카 ID 운명의열쇠님은 “솔직히 이번에 공개된 국내개발작들이 그닥 완성도가 높지는 않습니다. 인디에 가까운 작품들이죠. 하지만 이렇게 국산게임 PS진출의 물꼬를 확 열어버린 것 자체가 놀랍달까”라고 말했습니다.

다들 잘 아시겠지만, 게임이 하나 출시되는 데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립니다. 단순히 플랫폼을 옮기는 것도 녹록한 일이 아니죠. 그런데 2015년 초부터 국내에서도 콘솔게임이 만들어진다는 소문이 솔솔 흘러나왔다는 건, SCEK가 이번 한국어화 타이틀 라인업을 준비하기 위해 오랜 시간을 투자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런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건, 국내 시장을 대하는 SCEK의 태도가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어제 행사에 참석한 SCEK 김여명 과장의 “그 동안 한국은 PS타이틀을 소비하는 국가였다. 하지만 앞으로는 공급하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는 말에서도 알 수 있죠.

지금처럼만 SCEK가 힘을 쏟아 준다면, 국내에서 만들어지는 AAA급 콘솔 타이틀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생깁니다. ID MenDOZA님의 “일단 PS오너들이 국산 게임에 관심을 가져줘야겠죠. 그래서 수익성이 있다는 게 드러나면 말려도 알아서 여기저기서 만들기 시작할 겁니다. 어쩌면 한번 죽었던 국내 패키지 시장의 부활 신호탄이 될지도 모른다는 건… 너무 설레발이겠죠?”라는 걱정 섞인 의견도 있지만, 게이머들의 기대가 설레발이 아닌 현실로 다가오기를 바랍니다.


[이구동성]에 인용된 유저댓글 중 매주 한 분씩을 추첨해 제우미디어의 게임소설(리퍼 서적)을 보내드립니다. 선정된 유저분께서는 게임메카 회원정보에 기재된 주소 및 연락처를 배송 가능한 곳으로 수정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번 주 우수 댓글: 운명의열쇠(증정 서적- 위처: 이성의 목소리 / 안제이 사프콥스키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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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새롬 기자 기사 제보
댓글 24 (댓글을 달면 1포션이 지급됩니다)

기자수준ㅋㅋ2015-07-24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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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보면 위쳐3랑 아캄나이트는 한글화도 안되고 엑원 독점인줄 알겠네 ㅋㅋㅋㅋㅋ
제목 바꾸시져
플스가 한국에서 주류가 되는 그날까지

여치여우곰2015.07.2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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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마리오 아저씨다....마리오 아저씨 소코 대표 앞으로도 쭉 해주세요 ㅠㅠ

유다희2015.07.2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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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았느냐? 이것에 엑박 부대를 물리친 플스 부대의 위용이다!!!!!
ㅋ한국 콘솔 시장 진짜 없다시피한데 조끔이라도 생겼으면 좋겠네요

유다희2015.07.24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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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진짜 거의 콘솔 게임 없고, 한글화도 잘 안 됐는데
소코가 플스 4 내놓은 뒤부터 그나마 조금씩 상황이 나아진 것이 보임
대작 게임 기다리는 분위기도 나오고, 한글화도 많아지고...
으으 소코 열심히 일하는구나 마소랑 닌텐도도 일 좀 했으면

유다희2015.07.24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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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소코도 진짜 일 안하던 곳 중 하나였는데 사장 바뀌고 180도 달라졌죠
좋은 지사장의 표본이라 생각합니다 ㅠㅠ

부운사2015.07.24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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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소도 졸라 열심히 일하는데 메카는 몰라주네... 마소 무시하냐

미해군2015.07.2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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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좋은데 그림은 안좋음

흥에2015.07.24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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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수준이;;

ㅁㄴㅇㄹ2015.07.24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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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맛은 어그로의 맛이로구나.

기자수준ㅋㅋ2015.07.24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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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보면 위쳐3랑 아캄나이트는 한글화도 안되고 엑원 독점인줄 알겠네 ㅋㅋㅋㅋㅋ
제목 바꾸시져
플스가 한국에서 주류가 되는 그날까지

곰탱이2015.07.24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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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캄나이트 엑원판 한글화 안됐는데요... 글고 만평보기좋구만 엑원처럼 유저호구로 하는 콘솔도 또 없음

곰탱이2015.07.24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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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현재상황을 적절하게 잘표현했네

magpie22015.07.24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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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화 됬는데요?

ㄹㄹ2015.07.2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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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수준 참.. 어떤생각으로 그렸는지는 모르나 구도로 보면 빡원 박살내고 조롱이라도 하는거 같은데 무슨 콘솔타령이야 플스나 빨지 그냥

펠리치따2015.07.2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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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캄나이트 한글화됬는데요?

ᆞ지켜보고있다2015.07.24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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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후를 이끄는 남신? 콘솔하는 사람들 덕후로 일반화하는 거냐? 그림으로 표현하는게 영 긍정적으로 안 보이는걸?

잠깐2015.07.25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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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쓰러져 있는 것은 엑원이 아니라, 노가다와 과금결제 유도로 범벅된 저질스러운 한국산 모바일, 온라인 게임이 되어야 할텐데요. 기사에서 말하는 것은 소니플스Vs마소엑박 의 구도가 아니라, 콘솔게임이 국내에서 주류로 떠오를 수 있는 것인가가 요점이었으니까. 저 그림은 기사의 내용과 부합하지 않소

ㅁㄴㅇㄹ2015.07.25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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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사람이 플간충이네 ㅉㅉ

ㅎㅎㄹ2015.07.25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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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만평 그리시는 분 라오어때도 그렇고 생각이 너무 짧은거 같음.

아풴젤러2015.07.25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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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박은 안 그려 넣는 편이...

tlstmdgns92015.07.25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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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했는데 시장이 영 살아나질 않아! 철수하자! 이러면 더 이상 한국 콘솔 시장은 못 볼수도..

미르후2015.07.25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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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의미 없다~~ 내가 보기엔 콘솔이 PC 시장을 대처 할수도 없고 시대가 발전 할수록 다른 것은 나올지언정 콘솔이 미래의 그것은 안될것 같은데.... 그리고 한국에서 콘솔이 주류가 될수는 없을것이고 ㅋㅋ

Roach2015.07.2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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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소비 국가들이 몰려 있는 북미나 유럽 지역 위주로 발매될 수밖에요. 제가 마지막으로 플레이한 공식 한글화 게임은 2002년 니드 포 스피드: 언더그라운드였습니다. 그 뒤로는 제 취향에 맞지 않거나 바빠서 대부분 못 봤지만, 그 뒤로 하는 게임들은 영문판으로 그냥 하다가 졸지에 영어 공부가 돼서 편하게 하고 있습니다. 영어 잘 한다고 잘난 척 하는 게 아니라, 처음부터 영문으로 발매된 게임들은 번역이 아주 잘 되어 있지 않은 이상은 원어 그대로 하는 것이 스토리 몰입에도 좋고 영화처럼 나름대로의 예술성도 느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굳이 한글화를 해야 한다는 필요성은 못 느끼겠지만, 한국 개발자들을 독려하겠다는 부분은 쌍수 들고 환영할 일이네요.

kaebab872015.07.2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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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엑박 국내 점유율이라던가, 현재까지 마소의 사업전개방향을 봤을때 영 맥을 못추고 있는게 사실이죠. 하위호환 발표하며서 어케 될지는 좀 두고봐야하겠습니다만은, 아직까진 한글화라던가 여러방면에서 소니쪽이 좀더 우위로 보입니다.

홍춘이2015.08.15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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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고의 초고속인터넷 보급율을 기반으로 커온 국내 온라인겜임 환경에서 PC가 아닌 콘솔게임은 익숙치않고 불편한것, 컴터가 있는데 모하러 그런걸 또 사냐 컴터로 할것도 널렸는데....이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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