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카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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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해외파 특급 선수를 과감하게 기용했습니다. EA에서 출시한 ‘타이탄폴’이 그 주인공인데요, 콘솔과 PC로 출시됐던 이 타이틀을 온라인게임으로 만든다고 합니다. 자회사 넥슨지티와 원 개발사 리스폰과의 합작입니다. 원작 자체가 멀티 기반의 게임으로 나왔기 때문에 콘텐츠가 크게 바뀌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서버 등 기술적인 부분과 맵이나 모드 등이 추가 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이번 제휴가 크게 부각된 것은 ‘타이탄폴’의 인지도 때문입니다. 원래 액티비전에서 ‘콜 오브 듀티’를 만들었던 핵심 개발진의 타이틀인지라 처음 개발이 알려졌을 때부터 큰 관심을 받았죠. 그리고 E3와 게임스컴처럼 해외 대형 게임쇼에서 매번 주목할 만한 게임으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출시 후에도 그 기세는 여전했죠. Xbox One 버전은 출시된 지 한 달 만에 100만 장이 팔릴 정도였습니다.
‘타이탄폴 온라인’ 소식은 게이머 사이에서도 핫이슈로 떠올랐습니다. 게임메카 ID 소금머겅님은 “요즘 넥슨이 열심히 일하네요. 참 맘에 듭니다! ‘타이탄폴’ 재미있지만 좀 아쉬운 점이 있었는데, 넥슨하고 잘 만들어주면 좋겠네요”라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ID 오올님 역시 “’피파 온라인 3’처럼 잘되면 대박 아님? ‘타이탄폴’ 엄청 스피디하고 재밌어서 잘만 나오면 괜찮을 거 같은데”라고 말했죠. EA와 넥슨이 이미 몇 차례 협업의 경험이 있으니, ‘타이탄폴 온라인’의 만듦새도 멋질 것 같다는 겁니다.
다만, 넥슨과 해외 개발사의 협업이 늘 성공적이었던 건 아니었기에 우려하는 게이머도 있습니다. 트위터 ID BNinetySix_님은 “’워페이스’ 꼴 나지 않을까 두렵네요”라는 댓글을 남겼죠. ‘타이탄폴 온라인’이 넥슨과 크라이텍 공동 개발작인 MMOFPS ‘워페이스’의 전철을 밟지 않을지 걱정스러운 겁니다.
또, ID 호홍님은 “하지만 현실은 ‘서든어택’에 ‘타이탄폴’ 스킨 입힌거 나오지는 않겠지? 비싼 IP 사 와서 제발 이런 거 만들지 마라 넥슨”라고 말했습니다. 아무래도 개발 스튜디오가 넥슨지티인데다, 장르까지 비슷하니 그런 생각이 들 수도 있겠네요.
이처럼 기대와 걱정이 뒤섞이는 상황이지만, 그래도 좋은 결과를 기대해보고 싶습니다. ‘타이탄폴온라인’이 좋은 성과를 거두어야 앞으로 국내와 해외 개발사의 협업 프로젝트가 늘어날 테니까요. 그런 프로젝트가 많아질수록 국내 게이머들이 해외 대작을 접할 수 있는 기회도 많아질 겁니다. 물론, 기존에 넥슨이 가져온 ‘공각기동대’와 ‘파이널 판타지 11’, 그리고 레고 IP 게임들도 잘 나와준다면 금상첨화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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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막내 위치를 벗어난 풋풋한 기자. 육성 시뮬레이션과 생활 콘텐츠를 좋아하는 지극히 여성적인 게이머라고 주장하는데, 이상하게 아무도 납득하지 않는 것 같음.glassdrop@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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