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 래핑 항공기, 국내외 노선서 실제 운항된다

▲ 스타크래프트2 캐릭터가 래핑된 대한한공 항공기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금일 대한항공과 함께 자사의 기대작인 실시간 전략 게임 `스타크래프트2(이하 스타2)`에 대한 공동 마케팅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스타2`의 등장인물인 테란 영웅 짐 레이너의 이미지가 두 대의 대한항공의 비행기에 특수 필름과 페인트를 사용해 래핑된다. 래핑된 두 대의 B747-400, B737-900비행기는 각각 6월 24일과 7월초부터 6개월간 국내 노선과 미주, 유럽 지역 등을 운행하는 국외 노선에 실제로 운항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스타2` 캐릭터가 래핑된 대한항공 리무진 버스 4대 또한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와 대한항공은 24일 강서구 공항동에 위치한 대한항공 격납고에서 열린 `스타2` 출시 기념 미디어 행사에서 약 400명의 업계 파트너와 미디어들이 참석한가운데 첫 `스타2` 래핑 항공기를 공개했다.

폴 샘즈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최고 운영 책임자는 “한국의 선두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함께 이번 공동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스타2 글로벌 출시가 다가옴에 따라 이번 프로모션은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스타크래프트 세계의 캐릭터와 스타일을 알리는 큰 규모의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용원 대한항공 대표이사는 “스타2 래핑 항공기가 세계 최초로 공개됨으로써 성공의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게 되었다.” 며 “변화와 혁신을 모색하고 있는 대한항공은 새로운 도전을 통해 미래의 주역으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젊은 세대에게 꿈을 심어주기 위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와 공동 마케팅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