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전에 돌입한 온게임넷의 ‘버라이어티 리그’ 네스티 서든어택 슈퍼리그에서 이변이 속출했다.
지난 주에 펼쳐진 8강 1주차 경기에서 챌린지 팀 토너먼트를 통해 올라온 ‘One. PoinT[Y]’가 전통의 강호 ‘배틀존’을 꺾고 4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수비로 전반전을 시작한 ‘One. PoinT[Y]’는 ‘배틀존’에게 네 라운드를 내주며 챌린지 팀의 한계를 보이는 듯 했다. 그러나 후반 3, 4라운드를 따내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고 마지막 6, 7라운드를 극적으로 가져가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그리고 이어진 연장전에서 ‘배틀존’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내며 결국 슈퍼리거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진출하는 이변을 연출해냈다.
이로써 ‘원포인트 형들이 못 이룬 꿈을 이루겠다’는 출사표를 내건 ‘One. PoinT[Y]’는 ‘SJㅣGaming’을 손쉽게 제압한 디펜딩 챔피언 ‘EURO’를 상대로 결승 진출을 노리게 됐다.
오는 4일 펼쳐질 8강 2주차 경기에서는 남은 두 장의 4강행 티켓을 놓고 4팀이 경합을 벌인다. 먼저 1경기에선 전통강호, ‘ESU(e. sports-united)’와 챌린지 팀 ‘luxury-’의 경기가 펼쳐진다. 지난 3차 대회에서도 결승에 진출한 바 있는 ‘ESU’는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는 서든어택 최강의 팀이다. 특히 조별리그에서 3경기 연속 무패 가도를 달리며 최상의 전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에 반해 ‘luxury-’는 메이저 대회에서 아직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둔 바 없는 아마추어 팀이다. 객관적인 전력상 단연 ‘ESU’의 우세가 점쳐지는 가운데 ‘luxury-’의 리더 양수준과 정승원 등 비교적 경험 많은 돌격수들의 활약이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경기에서는 무관의 제왕 ‘KSP-Gaming’과 부산의 강호 ‘firesprit~!’의 대결이 펼쳐진다. 슈퍼리거 ‘KSP-Gaming’은 조별리그 개막전에서 ‘EURO’에게 패배를 당했으나 이후 2연승을 거두며 팀 전력이 안정을 찾았다. 여기에 ‘4강왕’이란 별명이 있을 정도로 4강 진출 경험이 많은 것도 강점이다. 이에 맞서는 ‘firesprit~!’은 2010 부산지역 ‘KeG’ 챔피언에 오른 바 있는 챌린지 팀의 다크호스다. 지역 대회이지만 우승의 경험과 이에 따른 팀 분위기의 상승세는 무시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부산의 자존심을 걸고 ‘불꽃투혼’을 발휘 또 다른 이변을 연출할 기세여서 흥미로운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온게임넷의 김기호PD는 “이번 주 대결은 슈퍼리거들의 창의적인 전략과 챌린저들의 저돌적인 공격력의 대결이라 할 수 있다”며 “슈퍼리거들의 전략은 그 동안 방송을 통해 많이 노출된 상태다. 단순하지만 강한 압박으로 상대의 허를 찌르는 챌린저팀들에 맞서 슈퍼리거들이 얼마나 다양하고 창의적인 전략으로 나서느냐가 관건이다”고 밝혔다.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질 네스티 서든어택 슈퍼리그 8강 2주차 경기는 오는 4일 저녁 8시 게임라이프 채널 온게임넷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한편 온게임넷은 네스티 서든어택 슈퍼리그 본선 8강을 맞아 매주 현장을 찾는 관객 중 가장 뜨거운 응원을 선보이는 주인공을 찾아 게이머의 오감을 만족시켜주는 게이밍 주변기기 전문업체 ‘스틸시리즈’에서 제공하는 외장 사운드 카드를 선물하는 이벤트를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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