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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강 넘어 32강으로! 추리왕 임재덕
26일, 목동 곰비티 스튜디오에서 소니 에릭슨 GSL 오픈 시즌3 32강 1회차 경기가 펼쳐진다. 지난 일주일간의 32명의 선수가 64강을 돌파했다. 이들은 지금부터 16강을 향한 치열한 접전을 펼친다.
32강 시작은 임재덕(IM)과 양지아정(프나틱)이 알린다. 지난 시즌 우승자인 임재덕은 탁월한 방어력과 통찰력을 주무기로 삼는 `수비형 저그`의 대표 아이콘이다. 상대 양즈이정은 지난 64강전에서 이상헌(oGs)의 맹공을 끈질기게 버틴 후 역러쉬로 승리, 녹록치 않은 방어력을 과시한 바 있다.
임재덕은 지난 인터뷰를 통해 "가장 걱정되었던 64강을 돌파했으니 8강까지는 올라가겠다."라고 밝혀 자신감을 드러냈다. 양즈이정 역시 "지난 시즌 우승자와 대결하게 되어 긴장되지만 내 실력을 총동해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라고 밝히며 응수해 눈길을 끌은 바 있다. 관계자들은 양 선수 모두 의중은 철저히 감춘 채, 상대의 시간을 빼았는 플레이로 승부가 전개될 것이라 전망했다.
이어지는 2경기는 이번 대회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꼬마` 김정균(oGs)과 `4차원 테란` 곽한얼(프라임)이 자웅을 겨룬다. 김정균은 지난 64강전에서 화끈한 바이오닉 러쉬를 선보이며 3시즌 연속 본선 진출자 조만혁을 꺾는 파란을 연출했다. 얼마 전 명문팀 oGs에 입단한 김정균의 실력은 수준 높은 선수들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일취월장했을 것이라 기대된다.
곽한얼은 자타가 공인하는 탑클래스 테란이다. 하지만 관건은 현재 그의 컨디션이 100%가 아니라는 점이다. 경기에서 자신의 컨디션을 어디까지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인가가 승부의 분수령으로 작용한다.
이외에도 3, 4경기에 박현우(STARTALE)와 정민수(NSP), 2명의 프로토스가 나란히 출전해 팬들의 이목이 집종되고 있다. 32강에 진출한 프로토스의 수는 겨우 6명이다. 이 둘의 어깨에 프로토스의 희망이 걸려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들의 상대는 저그 조명환(fOu)과 테란 박서용(TSL)으로 각 종족을 어떻게 상대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 `GSL`과 `스타2`의 보다 자세한 정보는 스타2메카(http://sc2.gamemeca.com/gmc/sc2/)에서 확인할 수 있다.
GSL 오픈 시즌 3 32강 1회차 경기 - 26일 저녁 7시, 목동 곰TV 스튜디오
1경기 임재덕(Z) VS 양지아정(Z)
2경기 김정균(T)
VS 곽한얼(T)
3경기 조명환(Z) VS 박현우(P)
4경기 박서용(T)
VS 정민수(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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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소개
-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정식 후속작으로, 게임에 등장하는 세 종족 중 '테란'의 이야기를 담은 패키지다.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이후 이야기를 담았...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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