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철우 선수
네오플은 자사가 개발하고 삼성전자 주식회사가 서비스하는 인기 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의 ‘소니에릭슨컵 DNF 챔피언십 2010 3rd’ 8주차 대회가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12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8주차 대회에서는 대장전 4강 B경기(고수, 신관천정)와 개인전 플레이오프(김현도, 신철우)가 열렸다.
이 날 대장전에서는 ‘고수’팀 정상천의 원맨쇼가 돋보였다. 정상천은 상대팀 신관천정의 선수들을 맞이해 홀로 세트 스코어 3대0 완승을 따내 대장전 결승 진출의 일등공신이 됐다.
정상천은 어깨치기와 경기장 구석을 이용한 안정적인 콤보로 체력을 깎는데 주력했다. 정상천은 우치의 ‘위상변화’를 ‘질풍각’으로 따라간 뒤 ‘무즈어퍼’와 ‘원인치 펀치’를 콤보로 성공시켜 체력을 보전하며 완벽한 컨디션으로 다음세트 준비를 마쳤다.
정상천은 신관천정의 차봉인 쑨야룽을 맞이해 쑨야룽의 공격을 ‘크라우치’로 피해내고 상대의 도주를 예측, ‘스플렉스’로 잡아 막아낸뒤 ‘로우킥’으로 마무리해 2킬을 올렸다. 그리고 이어 등장한 쳐우덩셩까지 간단히 제압, 올킬 위업을 달성했다.
이어서 치뤄진 개인전 플레이오프 경기에서는 신철우가 던파리그 4관왕 김현도를 꺾고, 처음으로 던전앤파이터 리그 개인전 결승전에 진출했다.
1세트 신철우는 경기 초반 김현도의 플레이를 예측해 ‘오라실드’를 사용하지 않았다. 신철우는 마법사의 기본 버프인 ‘오라실드’를 한 타이밍 늦게 사용함으로써 안정적으로 버프를 하는 방법으로 김현도의 압박에서 벗어났다. 게다가 김현도의 초반 러시가 빗나가 초반 기세를 잡은 신철우는 ‘천격’과 ‘체이서 사출’, ‘더블스윙’을 이용한 콤보를 사용해 김현도에게 압박을 가하는데 성공했다.
2대 1로 앞선 4세트에 신철우는 초반 ‘위상변화’를 사용해 위험한 모습을 보였다. 신철우는 경기장 구석에서 김현도의 콤보를 허용했으나 기상과 동시에 ‘강습 유성타’를 사용해 흐름을 되찾았다. 신철우는 3세트와 같이 ‘뇌연격’의 판정을 이용해 카운터를 노렸다. 신철우의 상대가 ‘뇌연격’에 위축되었다고 판단 적극적인 공세로 돌아서 반격을 허용하지 않는 운영으로 결승 진출권을 따냈다.
매주 박진감 넘치는 드라마를 연출하는 ‘소니에릭슨컵 DNF 챔피언십 2010 3rd’의 8주차 대회 내용과 자세한 결과는 오는 금요일(17일) 오후 6시 게임 라이프채널 온게임넷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일요일(19일) 오후 6시 서울시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최종 결승전 녹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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