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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스케치] 한국형 MMORPG로의 회귀, 레전드오브블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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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는 게임 셧다운제 적용 범위 결정, 곰TV의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 라이선스 포기, 엔씨소프트의 제 9구단 창단식, 웹젠과 레드5스튜디오의 갈등 등 여러 가지 이슈가 많았습니다. 일반적으로 3, 4월은 ‘게임업계의 비수기’였는데 올해는 방학 시즌 못지 않게 활발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그 동안 조용히 대세를 관망하는 것처럼 보였던 CJ E&M이 한 방을 터뜨릴 것 같습니다. 특별한 발표회를 준비했다고 하는데 과연 어떤 행사를 준비했을까요? 그럼 지금부터 이번 주 주간스케치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한국형 MMORPG, 레전드 오브 블러드 사전 공개테스트

이번 주에는 네 가지 게임의 테스트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먼저 EXC게임즈가 개발, 서비스하는 ‘레전드 오브 블러드’의 사전 공개테스트(Pre-OBT)가 5일부터 시작됩니다. EXC게임즈에서는 ‘레전드 오브 블러드’를 ‘정통 클래식 MMORPG’, ‘하드코어 MMORPG의 진수’, ‘한국형 MMORPG의 새로운 전설’ 등의 표어를 내걸었는데요, ‘레전드 오브 블러드’는 핵&슬래시 방식의 짧은 전투와 길드 중심의 커뮤니티 시스템, PK 및 공성전 등을 내세운 MMORPG입니다. 간단하면서 끝없이 파고드는 게임성을 가진 ‘레전드 오브 블러드’는 10년 전 MMORPG의 특성을 그대로 간직한 듯한 게임이기도 합니다. ‘레전드 오브 블러드’의 Pre-OBT는 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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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 전 게임의 특성을 다시 채택한 `레전드 오브 블러드`

네오위즈게임즈는 캐주얼 게임 ‘퍼즐버블 온라인’의 2차 클로즈베타테스트(CBT)를 7일부터 실시합니다. ‘퍼즐버블 온라인’은 일본 타이토에서 개발하여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퍼즐버블’을 온라인 버전으로 개발한 게임인데요, 귀여운 캐릭터와 쉽게 익힐 수 있는 게임성 등으로 지난 1차 CBT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일찍 게임을 마친 유저가 상대팀을 방해할 수 있는 ‘방울의 저주’와 다른 유저의 연승을 저지하면 특별한 칭호와 추가 보너스를 얻는 ‘연승 시스템’ 등 신규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퍼즐버블 온라인’의 2차 CBT는 7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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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 유저의 많은 지지를 받는 `퍼즐버블 온라인`

온네트는 다(多)시점 전차 슈팅 액션 ‘탱크에이스’의 1차 CBT를 진행합니다. 비오비스튜디오가 개발한 ‘탱크에이스’는 제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삼은 게임으로, 당시 분위기를 살린 그래픽과 다양한 전투 전략 시스템, 고증을 거친 탱크 재현, 전차병 육성 및 클랜 관리 등을 내세우며 ‘전쟁을 소재로 한 전략 온라인 게임’으로서 특성을 갖춘 게임입니다. ‘탱크에이스’의 1차 CBT는 6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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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비주류 장르의 개척? `탱크에이스`

마지막으로 웹게임 ‘대제국’의 1차 CBT가 이번 주에 있습니다. ‘대제국’은 중세 유럽의 제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전략 웹게임으로, 유저는 비잔티움, 페르시아, 브리튼, 터키의 성주가 되어 기술을 연구하고 장수를 육성하여 최강의 제국을 건설하는 것이 목적인 게임입니다. ‘대제국’은 다른 유저와의 전투에서 승리하면 해당 유저로부터 일정 기간 동안 자원을 공급받는 ‘지배전쟁’ 시스템과 500여명의 장수, 100여가지 장수 스킬 등으로 다른 웹게임과의 차별화를 꾀했습니다. 더파이브인터렉티브는 ‘대제국’의 1차 CBT를 7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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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에 남을 대제국을 건설하는 것이 목표! 웹게임 `대제국`

실감나는 레이싱을 즐긴다! 니드포스피드: 시프트2 언리쉬드

이번 주에는 단 하나의 콘솔 게임이 정식 발매됩니다. 바로 EA코리아가 발매하는 ‘니드포스피드’ 시리즈의 신작, ‘니드포스피드: 시프트2 언리쉬드(이하 시프트2 언리쉬드)’입니다. ‘시프트2 언리쉬드’는 새로운 헬멧 카메라 시점을 통해 실제 드라이버 머리의 움직임을 표현하고 속도감 및 차카 긁히거나 부딪히는 충격을 그대로 전달하는 등 현실적인 레이싱을 표현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또한 EA는 세계적인 작곡가 및 얼터너티브 밴드를 기용하여 다른 레이싱 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음악을 ‘시프트2 언리쉬드’에서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프트2 언리쉬드’는 PC와 PS3, Xbox360으로 5일 국내에 정식 발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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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드포스피드`의 명성을 이어갈 것인가? `시프트2 언리쉬드`

CJ E&M, 신의 한수를 두다?! 넷마블 2011 신작 및 전략설명회

지난 3월 1일, 방송과 영화, 음악/공연, 게임 콘텐츠를 아우르는 통합 법인 CJ E&M이 공식 출범했습니다. ‘아시아 No.1 콘텐츠 기업’을 지향한다는 CJ E&M은 2015년 1조원의 글로벌 매출을 목표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포부를 밝힌 바 있습니다.

CJ E&M은 4개 부문의 균형 있는 발전을 꾀하고 있는데요, 그 첫 번째 일환으로 5일 ‘넷마블 2011 신작 및 전략발표회’를 상암동 본사에서 실시합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CJ E&M이 신규 퍼블리싱하는 게임과 자체 개발작까지 2011년 신작 라인업을 선보이는데요, 5개 개발 스튜디오와 스튜디오별 신작 계획도 함께 발표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있었던 발표회와는 차원이 다른 다수의 게임이 등장한다고 하네요. 이번 발표회가 CJ E&M의 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을까요? 발표회가 열리는 5일, 게임메카를 주목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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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 E&M은 과연 무엇을 준비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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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EXC게임즈
게임소개
성장과 생존을 중심축으로 삼은 '레전드 오브 블러드'는 핵&슬래시 방식의 3D 클래식 MMORPG다. 스토리 및 퀘스트를 통한 캐릭터 성장이 아닌, 단순하면서 빠른 전투를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이 밖에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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